방역당국 “폐쇄 공간 ‘공기전파’ 가능…기존변이와 비교 어려워” 7일 대구 수성구의 한 식당에서 방역 방역관계자들이 일반 방역과 더불어 항균·항바이러스 특수코팅 방역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처음 확인된 뒤 국내 유입된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인천을 넘어 수도권으로 확산하고 있다. 오미크론 바이러스 감염이 일어났던 인천의 한 식당에선 ‘공기전파’까지 이뤄진 정황이 나타나면서 방역당국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7일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 12명이 추가로 확인돼 누적 변이 감염자가 36명이라고 발표했다. 이날 새롭게 확인된 감염자 12명 가운데 3명은 지난 3일 에티오피아 아디스아바바에서 출발한 비행기를 타고 귀국한 내국인으로 공항 검역소에서 감염이 확인됐다. 이들은 남아공을 방문한 이력이 있지만 내국인이기 때문에 입국할 수 있었고 임시격리 시설에서 생활하던 중 오미크론 감염이 확인됐다.
변이 감염이 의심돼 역학관련자로 추가된 6명 가운데 2명은 경기지역 거주자로 알려져 오미크론 변이의 전국 확산이 사실상 시작됐다는 분석도 나온다. 현재까지 방역당국이 역학관련자로 분류하면 모두 오미크론 변이 감염 판정을 받았기 때문이다. 정부는 아프리카 에티오피아에서 온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 3명과 비행기에서 밀접접촉한 34명에 대해서도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방대본은 이날 0시 기준 신규확진자는 4954명이라고 밝혔다. 위중증 환자는 774명으로 역대 최다였다. 사망자 수는 64명으로 지난 4일에 이어 가장 많았다. 위중증 환자수가 계속 증가하면서 중환자 전담병상 가동률은 전국기준 78.2%, 수도권 기준 83.6%를 나타내 불안한 상황이다. 수도권에서 병상 배정을 기다리는 환자는 모두 919명이다. 정부는 병상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나, 준중증 병상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출처: joongangilbo - 🏆 11. / 53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출처: KBSnews - 🏆 21. / 51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출처: KBSnews - 🏆 21. / 51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출처: SBS8news - 🏆 4. / 63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출처: YTN24 - 🏆 2. / 63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출처: SBS8news - 🏆 4. / 63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