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부상 후 첫 불펜피칭…라이브 피칭으로 넘어가는 과정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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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부상 후 첫 불펜피칭…라이브 피칭으로 넘어가는 과정

이날 류현진은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로저스센터 불펜에서 공을 던졌다. 전력으로 공을 던지지는 않았지만, 류현진이 다시 투구를 시작한 것을 현지 취재진은 긍정적인 신호로 봤다.팀 타선의 도움 덕에 패전을 면했지만, 평균자책점이 13.50으로 치솟았다.하지만 17일 오클랜드전에서 직구 구속이 최고 시속 90.2마일, 평균 88.7마일에 그친 점은 우려를 샀다.류현진은 23일 부상 후 처음으로 공을 잡고, 가볍게 캐치볼을 했다.

24일 캐치볼 거리를 120피트로 늘렸고 27일에는 불펜 마운드에 섰다.로스 앳킨스 토론토 단장은 전날"류현진이 며칠 내로 라이브 피칭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라이브피칭까지 순조롭게 마치면 토론토는 류현진의 마이너리그 경기에 등판해 실전 감각을 점검하거나, 빅리그 등판 시점을 정한다.찰리 몬토요 토론토 감독도"류현진은 빅리그 로테이션에 합류하기 전에 최소한 한 차례 마이너리그 경기를 치를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jiks7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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