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직 기자=류현진이 왼쪽 팔꿈치 인대를 완전히 제거한 뒤 다른 부위의 힘줄로 인대를 재건하는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을 받았다.
스포츠넷 캐나다는 19일"토론토 구단이 '류현진이 오늘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을 받았다'고 발표했다"며"일반적으로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을 받으면 12∼18개월 재활이 필요하다"고 보도했다.토론토 구단은 지난 15일 류현진의 수술 결정 소식을 전하며"인대를 일부 제거하거나, 완전한 재건하는 토미 존 서저리를 받을 예정이다. 수술 범위는 확정하지 않았다"고 밝혔지만, 나흘 만에 류현진은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을 받았다.하지만, 류현진은 팔꿈치 인대를 완전히 재건하는 '토미 존 서저리'를 택했다. 재활 기간을 줄이기보다는 '더 확실한 재활'에 무게를 둔 것으로 보인다.
2004년 동산고 재학 중이던 류현진의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을 집도한 김진섭 정형외과 원장은 조심스럽게"인대를 완전히 재건하는 수술이 나을 수 있다. 손상된 인대를 모두 제거하고 튼튼한 힘줄을 넣는 게 현재 상황에선 좋아 보인다"고 조언하기도 했다.류현진은 동산고 2학년이던 2004년 4월에는 왼쪽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을 받고, 1년 동안 재활했다.류현진은 2016년 9월 왼쪽 팔꿈치 괴사 조직을 제거하고자 또 한 번 수술대에 올랐다.어깨 수술과 팔꿈치 수술을 연이어 받은 류현진은 2017년 개막과 동시에 빅리그 마운드에 섰고 이후 재기에 성공했다.류현진은 지난 4월 17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전이 끝난 뒤 왼쪽 팔뚝에 불편함을 느꼈고, 결국 올 시즌 첫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하지만 5월 27일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전에서 투구 중 왼쪽 팔꿈치에 미세한 통증을 느껴 5회까지만 던지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현지 매체는 다소 비관적인 전망을 하고 있지만, 류현진이 또 한 번 길고 고통스러운 수술과 재활을 견뎌 예전의 구위를 회복하면 빅리그 개인 통산 100승 등 못다 이룬 꿈에 다시 도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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