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런던브리지에서 발생한 흉기 테러로 숨진 희생자 2명 중 한 명이 25살 잭 머리트로, 케임브리지대 출신 사회활동가라고 경찰이 밝혔다. 머리트는 케임브리지대가 운영하는 재소자 재활 프로그램인 ‘러닝 투게더'의 과정 진행 책임자다. 그의 아버지는 트위터에 “머리트는 항상 약자의 편에 섰던 아름다운 영혼"이라고 적었다.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는 이번 테러가 자신들의 전사 중 한 명에 의해 수행됐다며 테러의 배후를 자처했다.극단주의 IS"우리 전사가 수행" 배후 자처 런던 경찰청은 지난달 29일 오후 2시쯤 런던브리지에서 칼부림을 벌인 용의자가 잉글랜드 중부 스태퍼드셔에 사는 우스만 칸이라고 밝혔다. BBC 등에 따르면 칸은 2012년 테러 혐의로 기소돼 수감 생활을 하다 전자발찌를 부착하는 조건으로 지난해 12월 가석방됐다. 칸은 런던브리지 북단에 있는 피시몽거스홀에서 케임브리지 대학이 주최한 출소자 재활 행사에 참석했다가 범행을 저질렀다.
IS는 이번 테러가 지하디스트 그룹을 상대로 싸워온 국가들을 겨냥하라는 IS의 지시에 따른 응답이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IS는 이번 테러의 배후라 자신들이라는 주장의 증거는 제시하지 않았다. 경찰은 칸이 테러를 저지른 배경을 조사 중이다.이번 테러로 머리트와 아직 신원이 공개되지 않은 여성 1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다. BBC에 따르면 머리트는 2016년 맨체스터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케임브리지대로 옮겨 수학하며 ‘러닝 투게더'를 운영하는 형사 학과에서 일했다. 러닝 투게더는 학생과 수감자에게 함께 공부할 기회를 제공해 재범 가능성을 낮추는 프로젝트다. 케임브리지대에서는 머리트를 추모하는 행사가 열렸다. 머리트의 친구인 에밀리 후퍼는 “내가 알고 있는 사람 중에서 가장 친절한 사람"이라고 했고, 데이지 낙은 “이 세상을 위해 너무나 좋았던 사람이다. 그는 우리가 세상을 보는 방법을 바꿀 수 있다고 믿으며 일했다"고 트위터를 통해 추모했다.
25살인 어린 나이? 왜, 어린이라고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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