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 분쟁지역 러 탱크 진입 목격 24일 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의 지하철역 밖에서 시민들이 서로 포옹하고 있다. 이날 오전 4시 50분을 기점으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내의 군사작전이 시작되면서 우크라이나 시민들은 불안에 빠져있다. 키예프 AFP=연합뉴스 “실제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아무도 알지 못한다.” 24일 아침 6시께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에 대해 전쟁을 선언하는 화상 성명을 발표한 뒤, 시민들은 온통 혼란에 빠졌다. 푸틴 대통령의 발표 직후 카메라 앞에 선 영국 방송의 특파원 세라 레인스퍼드는 우크라이나인들이 “앞으로 다가올 일에 대해 놀라고 겁을 먹었다”고 말했다. 숨이 멎을 것 같은 혼란 속에서도 우크라이나 정부는 즉각 계엄령을 선포하고, 러시아 국경 지역에서 러시아의 포탄 공격에 맞대응하는 등 긴박하게 움직였다. 러시아의 미사일 공격으로 이날 오전까지 키예프에서 한명이 숨지고 한명이 부상을 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내무부는 이날 아침 8시30분 현재 러시아의 공격으로 키예프에서 1명이 사망하고 1명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전황에 대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발표는 모순되는 것이 많아 정확한 진상 파악이 사실상 불가능하다. 방송은 이날 오전 키예프에 공급경보 사이렌이 울린 직후부터 도시를 빠져나가려는 차량 행렬이 고속도로로 몰려 교통 정체가 빚어졌다고 전했다. 통신 등은 연료를 넣으려는 차량들이 시내 곳곳의 주유소로 몰려들었다고 전했다. 소셜미디어에는 두려움을 토로하는 시민들의 글이 이어졌다. 일부 소셜미디어 이용자들은 사람들이 공습경보 이후 지하실 등으로 긴급 대피했다고 알렸다. 영국 의 현지 특파원은 거리에 사람들이 거의 보이지 않는 가운데 일부 현금인출기에는 아침 일찍부터 현금을 찾으려는 사람들이 늘어섰다고 전했다. 이 특파원은 자신의 집 지하실로도 사람들이 대거 몰려들었다고 덧붙였다.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출처: YTN24 - 🏆 2. / 63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출처: YTN24 - 🏆 2. / 63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출처: joongangilbo - 🏆 11. / 53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출처: YTN24 - 🏆 2. / 63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출처: yonhaptweet - 🏆 17. / 51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출처: SBS8news - 🏆 4. / 63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