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훈 기자=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 17일 국회에서 열린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2022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관련 정부 측 제안설명을 하고 있다. 2022.5.17 [국회사진기자단] uwg806@yna.co.kr정 청장은 이날 오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더불어민주당 간사인 김성주 의원이 '기회를 드릴 테니 마지막 소회를 말씀해보시라'고 하자 이같이 답했다.
정 청장은"코로나 위기에서 가장 어려운 건 불확실성이었다"라며"불확실성이 많아 정책 결정에 어려움도 한계도 많았지만, 상임위에서 법률·예산·정책 지원을 많이 해줘서 코로나19를 잘 극복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정 청장은 '지난 2년간 코로나 정치방역을 했냐'는 민주당 신현영 의원 질문에"과학 방역을 했다"고 답했다. 다만"백신이나 치료제 등은 임상시험을 거쳐 근거를 갖고 정책을 추진하고, 거리두기나 사회적 정책들은 사회적 합의나 정치적인 판단이 들어가는 정책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걸 구별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문재인 정부 방역과 새 정부의 방역 간 과학적인 근거 차이가 있는지 국민이 궁금해한다'는 신 의원 질문에 정 청장은"코로나 유행 초기에는 알고 있는 지식이 많지 않아 과학적 근거가 낮았다"며"현재는 알려진 근거가 많아 체계적으로 방역할 수 있기 때문에 지식의 차이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올 가을께 코로나가 악화할 수 있다고 보냐'는 질의에는"위험 요인 신종변이 출연, 시간이 지나면서 면역도가 떨어지는 부분, 계절적 요인, 대면접촉 증가 등의 요인으로 언제든지 재유행 가능성이 있다"며"대부분 국가가 고위험군 보호 목적으로 접종을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여러 변수를 고려한 종합적인 검토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musnso00 방역 못 미더워... 살아 있는 것이 한스럽다는 건가? 정은경 청장님이 잘못했네.
감염병 확산 초기부터 오늘까지 정말 애 많이 쓰셨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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