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전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스피커에서는 신비로운 분위기의 음악이 흘러나왔다. 파란 물 속 벨루가 한 마리가 왼쪽 상단에서 오른쪽 하단으로 하얀 궤적을 그렸다. 머리를 양갈래로 바투 묶은 어린이가 말했다. “아빠 벨루 춤 줘.”
해양환경단체인 핫핑크돌핀스는 이날 제12회 ‘수족관 감금 종식 국제공동행동의 날’을 맞아 서울 잠실역 롯데월드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국제공동행동의 날은 매년 5월 둘째 주말로 지정돼 있는데 20여개국 60여곳에서 활동가들이 동시에 전 세계 고래류 감금 종식과 해방을 촉구했다. 벨루가 두 마리가 죽자 롯데월드는 2019년 당시 추정 나이 8살인 벨라를 자연 방류하겠다고 밝혔다. 2020년 롯데는 방류기술위원회를 구성하고 2021년엔 방류적응장으로 벨라를 이송하겠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약속은 지켜지지 않았다. 벨라는 지금도 아쿠아리움에 전시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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