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속 우영우가 부러운 '현실 우영우'…'3일만에 해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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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속에 나오는 발달장애인 우영우 변호사를 현실에서 찾기는 쉽지 않습니다.똑같은 기회를 받고, 우리 사회 구성원으로 자리 ..

똑같은 기회를 받고, 우리 사회 구성원으로 자리 잡기 위해서는 어떤 게 필요한지, 임소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김현승/장애근로인 : 색깔별로 옷 구분해놓으면 고객님들이 찾기가 쉬워서 괜찮아요. 제가 고객님들을 도와드릴 때 고객님들 기분이 좋아져요.][김현승/장애근로인 : 월급 받아서 저금을 많이 하는 게 좋아요.

나중에 돈 많이 모아지면 제가 좋아하는 최신형 폰을 살거에요!][윤승현/장애근로인 : 지하철 택배 조금 하다가요 늦게 와서 3일만에 잘렸거든요. 늦게 온다고 나가라고 하더라고요. 딴일 한건 있는데 그건 진짜 기억하기 싫어요. 그것도 해고됐거든요.]발달장애인들의 특성에 맞는 직업교육과 기회가 부족하기 때문입니다.도시형 농장에 근무하고 있는 노혜리씨는 취업지원센터의 도움을 받아 이곳에 안착할 수 있었습니다.그러나 비수도권 지역에는 장애인들이 선택할 수 있는 직업군과 기회가 다양하지 않아 취업에 더 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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