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저녁 7시, 서울 송파구 잠실 종합운동장에서 단독 콘서트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서울' 첫날 공연을 연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 공식 트위터 함성, 구호, 합창, 기립 금지. 음료와 음식물 섭취 불가. 마스크 미착용 혹은 불량 착용 시 퇴장. 항상 거리 두기 1m 유지. 기존 객석 규모의 1/4만 개방.
정규 4집 타이틀곡 '온'을 비롯해 '불타오르네', '쩔어'까지 퍼포먼스 진수를 느낄 수 있는 대표곡 3곡 무대를 마친 방탄소년단은"드디어 돌아왔다"라며 반가움을 드러냈다. 리더 RM은"한국으로 왔다.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서울', 드디어 왔다. 주경기장에서 우리가 다시 만났다"라고 운을 뗐다. 뷔는 같은 장소에서 했던 온라인 콘서트를 언급하며"텅 빈 객석 앞에 카메라만 놔두고 촬영했는데 지금은 아미분들이 이렇게 여기 계시니까 너무 감동이고 설렌다"라고 말했다. 정적인 분위기가 특징인 스페셜 앨범 '비'의 수록곡 '블루 앤 그레이', 대규모 안무팀의 일사불란한 움직임과 깃털 그래픽 효과로 시선을 잡아끈 '블랙 스완', '삶은 계속된다'고 위로를 건네는 '라이프 고즈 온', 팬들을 만날 때 가장 행복하다는 진솔한 고백이 담긴 '잠시', RM·진·정국이 함께 부른 감성적인 퓨처 하우스곡 '스테이', 예상치 못한 휴식을 온전히 즐기지 못하는 것을 직업병으로 나타낸 '병'까지 코로나 이후 발매된 곡들도 알차게 들어갔다.
엔딩 멘트와 마지막 곡 '퍼미션 투 댄스'까지 약 2시간 40분 동안 달리면서도, 방탄소년단은 무척 신나고 흥이 오른 듯 보였다. 함성이나 떼창을 못 하는 팬들을 대신해 대신 호응하고 환호했고, 무대를 누비며 달렸다. 공연장에는 초대형 LED와 대형 화면이 설치돼 있었고, 다양한 조형물과 설치물, 소품 등이 등장했다. 빅히트 뮤직 제공뷔는"정말 많은 기대를 하고 정말 신나게 놀아야겠다 해서 정말 신나게 놀았는데 여러분은 어떠시냐"라고 물은 후"아미분들의 목소리 대신 박수를 들으니까 다음에는 기필코 아미분들의 목소리를 들을 테다, 하는 목표가 생겼다"라고 말했다.
지민은"사운드 리허설할 때 그때 처음 봤는데 확실히 기분이 이상하더라. '와, 고향에 돌아왔다' '집에 돌아왔다' 생각이 들더라"라며"그동안 아쉽고 힘들었던 감정이 다 없어진 것 같아서 너무 좋았고 좋은 시간 같이 보내 너무 기분이 좋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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