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들어 9전 전승을 질주한 3위 두산과 2위 SSG의 격차는 4경기로 줄었다.1회말 추신수에게 선두 타자 중월 솔로 홈런을 맞은 두산은 두 번의 병살타로 찬스를 날리는 등 SSG 선발 김광현에게 막혀 0-1로 끌려갔다. 임순석 기자=12일 오후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3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 SSG 랜더스의 경기. 7회초 1사 2, 3루 두산 박준영이 2타점 2루타를 치고 있다. 2023.7.12 soonseok02@yna.co.kr곧바로 1루 대주자 조수행이 2루를 훔쳐 득점권 주자가 두 명으로 불었다.두산 양의지는 8회초 선두 타자로 나와 좌측 담을 훌쩍 넘어가는 비거리 125ｍ짜리 솔로 아치를 그려 격차를 두 점으로 벌렸다. 두산은 9회 SSG의 연속 실책에 1점을 거저 얻었다.1회말 두산 선발 투수 브랜든이 역투하고 있다. 2023.7.12 soonseok02@yna.co.kr프로 13년 차인 두산 마무리 홍건희는 처음으로 20세이브를 달성했다.
7.12 iso64@yna.co.kr1사 1, 2루에서 최원준의 땅볼을 잡은 삼성 선발 투수 원태인이 2루에 공을 던졌으나 베이스에 들어간 유격수 이재현이 놓쳤다. 원태인의 뼈아픈 송구 실책으로 기록됐다.9회초 2사 만루에 올라온 KIA 정해영은 김동진을 2루 땅볼로 요리하는 슈퍼 세이브로 1점 차 승리를 지켰다. 조남수 기자=12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에서 KIA 선발투수 파노니가 1회에 투구하고 있다. 2023.7.12 iso64@yna.co.kr[kt wiz 제공. 재배포 및 DB 금지]kt는 1회 무사 만루 황금 찬스에서 박병호의 희생플라이와 장성우의 땅볼 등을 묶어 2-0으로 앞섰다.kt는 5회와 6회 박병호와 김민혁의 희생플라이 2개로 재역전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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