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두산 베어스는 올 시즌을 5위로 마쳤다. 7년 연속 한국시리즈 진출의 영광을 뒤로하고 지난해 9위까지 떨어졌지만, 페넌트레이스 막판 순위 싸움에서 살아남으며 가을야구 초청창을 받았다. 성적만 봤을 때는 나름 나쁘지 않았던 1년 농사. 그러나 두산은 웃으면서 올 시즌을 마무리하지 못했다. 아쉬운 경기 운영으로 3위 등극 찬스를 놓친 점과 어렵사리 진출한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곧바로 탈락한 대목을 두고 여러 팬들이 날선 비판을 가했다. 결국 두산 구단은 지난 20일 포스트시즌 진출팀치고는 이례적으로 사과문까지 게재했다.
2006년 데뷔한 양의지는 두산 황금기의 최고 주역이었다. 빼어난 공수 활약으로 안방과 중심타선을 지키면서 2015년 한국시리즈 우승과 2016년 통합우승을 이끌었다. 2018년 12월 FA 계약을 통해 NC 다이노스로 이적하기는 했지만, 올 시즌을 앞두고 다시 두산으로 돌아와 안방을 지켰다. 양의지는 “올 시즌을 돌아보면 아쉬움이 있지만, 그래도 희망적인 부분을 많이 발견했다. 곽빈을 비롯해 김명신과 최승용, 정철원, 김동주 등 젊은 투수들이 정말 많이 성장했더라. 동생들이 헌신적으로 던져주면서 우리가 5위라는 성적을 낼 수 있었다고 본다”고 했다. 이어 “사실 올 시즌은 내게도 적응의 시간이었다. 정신없이 1년이 지나간 느낌이다. 올해 전력이 더 안정을 찾는다면 내년에는 더욱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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