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아들 향해 '조선 위해 용감한 투사 돼라'···윤봉길 의사 친필 유서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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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의사가 유서에서 '너희도 만일 피가 있고 뼈가 있다면 반드시 조선을 위해 용감한 투사가 되어라'라며 '태극의 깃발을 높이 드날리고 나의 빈 무덤 앞에 찾아와 한 잔의 술을 부어놓아라'고 당부한 내용도 담겼습니다.

독립운동가 윤봉길 의사의 친필 유서 및 이력서, 또 박은식 선생 등 상하이 만국공묘에 안장돼 있던 임시정부 요인 5위의 이장 장면을 담은 사진 등이 일반에 공개된다.

국가보훈처는 5일 “한중수교 30주년을 맞아, 수교 이후 진행된 임시정부청사 복원 등 각종 유물 155점을 공개하는 특별전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달 6일부터 12월 25일까지 서울 서대문구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 1층 특별전시실에서 열리는 특별전 ‘금란지교, 위대한 동행’은 ‘한중수교 이후 진행된 임시정부 청사 복원’과 ‘독립운동가의 유해봉환 사업’ ‘공동학술조사와 연구’ 등 3부로 나눠 전시된다. 이번 특별전에서는 1932년 중국 상하이 훙커우공원에서 폭탄을 투척해 일본 육군 대장 시라카와 요시노리 등을 폭사시킨 윤 의사가 두 아들에게 남긴 유언이 담긴 공책이 전시된다. 보물로 지정돼 있는 이 공책에는 윤 의사의 이름과 본적, 본관, 부모의 이름 등이 적혀 있다. 윤 의사가 유서에서"너희도 만일 피가 있고 뼈가 있다면 반드시 조선을 위해 용감한 투사가 되어라"라며"태극의 깃발을 높이 드날리고 나의 빈 무덤 앞에 찾아와 한 잔의 술을 부어놓아라"고 당부한 내용도 담겼다.

백범 김구 선생이 1947년 백범일지출판사업소에서 발행한 ‘백범일지’ 상편에 직접 서명한 백범일지 초판도 일반에 모습을 보인다. 보훈처는 1995년 8월 5일 임정 선열 5위의 천묘식 사진 및 1917년부터 1930년까지 임시정부 재정의 수입과 지출 내역을 정리한 ‘대한민국임시정부 결산안’ 등도 전시된다고 덧붙였다. 김희곤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장은 “한중수교 30주년을 기념해 개최하는 특별전에 많은 국민들이 찾음으로써,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역사와 가치를 함께 기억하고 되새기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진욱 기자 kimjinuk@hankookilbo.com 0 0 공유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 쓰기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당신이 관심 있을만한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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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전범들과 친일파들은 일제로 부터 독립을 원하는 사람들을 모조리 작두로 머리를 잘라 죽였다 그리고 대한민국은 그새 다 까먹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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