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현대가 외국인 선수 4명의 릴레이 득점에 힘입어 선두 행진을 이어나갔다. 이로써 승점 55점를 기록한 울산은 같은날 인천에 패한 2위 전북과의 승점차를 6점으로 벌리며 1위 자리를 고수했다. 대구는 10경기 무승으로 승점 27을 기록, 9위에 머물렀다.울산은 4-1-4-1을 가동했다. 마틴 아담이 원톱, 최기윤-이청용-아마노-엄원상이 2선에서 받쳤다. 원두재가 수비형 미드필더, 포백은 설영우-김영권-임종은-김태환, 조현우가 골키퍼 장갑을 꼈다.
울산은 전반 23분 22세 자원 최기윤을 빼고 바코를 투입하며 2선을 강화했다. 공격의 세밀함이 더해지자 전반 27분 첫 골이 터졌다. 엄원상이 페널티 박스 안으로 침투하는 과정에서 김희승에게 걸려 넘어졌다. 페널티킥 키커로 나선 아담이 성공시켰다. 울산은 전반 45분 또 다시 대구 골망을 흔들었다. 아담이 수비를 등지면서 내준 공을 아마노가 오른발로 마무리 지었다. 대구는 수비하기에 급급했다. 후반 13분 아담의 전방 침투 패스 이후 엄원상이 골키퍼마저 제쳤지만 결정적인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1분 뒤에는 아마노, 아담이 연거푸 슈팅을 쏟아냈다.고비때마다 울산의 수호신 조현우가 눈부신 선방쇼를 선보였다. 후반 40분 이태희의 강력한 슈팅을 조현우가 막아섰다. 이에 반해 울산은 자비를 베풀지 않았다. 후반 추가 시간으로 접어든 47분 레오나르도가 한 골을 보탰다. 결국 울산은 4골차의 시원한 승리로 경기를 마감했다. 올 시즌이야말로 울산에게 우승 적기라는 말이 어울릴만큼 초반 행보가 매우 두드러졌다. 한때 전북과의 승점차가 두 자릿수로 벌어지면서 희망에 부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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