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고영표, 마법 같은 역투... 벼랑 끝 탈출한 k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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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kt, 플레이오프 3차전서 3-0, 반격의 첫 승

kt는 2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3차전 원정 경기에서 NC 다이노스를 3-0으로 이겼다.kt는 1회 김상수와 황재균의 연속 안타로 무사 1, 3루 찬스를 잡았으나 앤서니 알포드, 박병호, 장성우로 이어지는 중심 타선이 침묵하면서 득점에 실패해 불길한 예감이 들었다.

그러나 2회 조용호가 안타를 치며 다시 분위기를 살린 kt는 배정대가 NC 선발 태너 털리의 슬라이더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포를 터뜨리면서 이번 플레이오프에서 처음으로 선취점을 올렸다.2점 차로는 불안했던 kt는 7회가 되어서야 추가 득점에 성공했다. 선두 타자로 나선 문상철이 NC 구원 투수 김영규의 슬라이더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터뜨린 것이다. 마운드에서는 선발 투수 고영표가 역투했다. NC 타선을 6이닝 3피안타 무실점으로 완벽하게 막아냈다. 그리고 손동현, 박영현, 김재윤이 1이닝씩 무실점으로 이어 던지며 팀의 승리를 지켜냈다.이날 kt의 승리를 이끈 것은 '토종 에이스' 고영표의 역투였다. 고영표는 정규시즌에서 12승 7패 평균자책점 2.78로 활약하며 kt가 최하위에서 2위까지 치고 올라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벼랑 끝에 몰린 팀을 구해야 하는 무거운 책임감을 안고 등판한 고영표는 특유의 현란한 체인지업으로 NC 타자들을 압도했다. kt 야수들도 5회 병살타 수비를 선보였고, 7회에는 2루수 박경수가 멋진 다이빙 캐치로 남다른 집중력을 보여줬다.kt가 첫 우승을 달성한 2021년 한국시리즈에서 3경기 모두 구원 등판했고, 지난해 준플레이오프에서는 한 차례 선발 등판했다가 패전투수가 됐던 고영표로서는 이날 승리의 의미가 남다를 수밖에 없다.

반면에 NC는 연승 행진의 원동력이었던 타선이 차갑게 식었다. 고영표의 구위가 좋기도 했으나, 계속되는 총력전으로 체력이 떨어진 탓인지 이날 NC 타자들은 약속이나 한 듯 무기력한 모습을 보이며 한 명도 2루조차 밟지 못했다. 양 팀은 3일 같은 장소에서 4차전을 펼친다. 1승 2패로 여전히 불리한 kt는 외국인 에이스 윌리엄 쿠에바스가 선발로 나선다. NC는 송명기를 선발로 내세우면서 만약의 5차전을 대비해 에릭 페디를 아껴뒀다.☞ 관점이 있는 스포츠 뉴스, '오마이스포츠' 페이스북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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