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서면 헷갈리는 맞춤법, 여기서 꺼내 써먹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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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서면 헷갈리는 맞춤법, 여기서 꺼내 써먹어요 다정한맞춤법 맞춤법이라는약속 김현진 기자

"네, 그런데 제가 이런 걸 참지 못해서요……. '오랫만'이 아니라 '오랜만'이 맞는 표현이랍니다."

단 번에 고쳐지지 않거니와 매번 사전을 찾아볼 수도 없으니 일상적으로 빠르게 주고받거나 게시하는 글-문자 메시지나 SNS 등-에는 어딘가 잘못된 표현을 남겼을 것 같고. 이런 고민을 해결해줄 속 시원한 방법은 없을까. 쓸 때마다 애매한 단어, 찾아보면 알겠는데 돌아서면 헷갈리는 단어만 모아 바로 들춰볼 수 있게 만든 책이 있으면 좋겠다 생각했다. 그런 내게 반가운 책을 만났다. 저자가 어학 도서를 만들어 온 경력을 활용하여 사람들이 많이 헷갈려하는 단어부터 다시 정리한 이다. 바닷가 근처 풀밭에서 한낮의 소풍을 즐기는 여인과 아이를 그린 인상파 화가의 그림을 표지에 실은 이 책은 딱딱한 어학 서적이라기보단 다정한 에세이 책이라는 인상을 풍긴다.

두 번째 장 '이런 단어는 없어요'에서는 설레임, 몇일, 눈꼽, 여지껏 등 국어사전에 존재하지 않거나 어원을 알 수 없는 말, 표준어가 아닌 단어를 알려준다. 이 단어들이 왜 잘못된 표현인지 아리송한 사람들이 있을 것이다. 바른 표현은 설렘, 며칠, 눈곱, 여태껏이다.'조사는 그 앞말에 붙여 쓴다', '의존 명사는 띄어 쓴다', '보조 용언은 띄어 씀을 원칙으로 하되, 때에 따라 붙여 씀도 허용한다'와 같이 예시와 함께 굵직한 기준을 제시해주어 염두에 두고 활용할 수 있을 것 같다.책의 장점은 쉬운데 재미있다는 거다. 생활 속에서 많이 접했던 상황과 예문을 사용해 이해를 돕는다. '빌어/빌려'를 설명할 때 연말 시상식에서 흔히 듣는"이 자리를 빌어 누구누구께 감사드린다"를 예로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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