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선수권 우승 잇겠다" 한국 유도는 역대 하계올림픽에서 46개 메달을 따낸 효자 종목이다. 그러나 금메달을 딴 것은 2012년 런던올림픽이 마지막이었다. 여자 유도만 놓고 보면 1996년 애틀랜타올림픽까지 거슬러 가야 한다.
최근 매일경제와 만난 허미미는 인터뷰 내내 특유의 미소와 긍정적인 마인드를 잃지 않았다. 그럴 만했다. 그는 지난달 21일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열린 세계유도선수권대회 여자 57㎏급에서 29년 만에 이 대회 정상에 올랐다. 그동안 각종 국제 대회를 제패했지만 올림픽 다음으로 큰 무대인 세계선수권에서 이 체급 세계 1위 크리스타 데구치를 누르고 우승해 더욱 의미가 컸다. 허미미는"큰 대회에서 금메달을 따고 파리올림픽에 나가니까 자신감이 생겼다. 이 분위기를 이어 잘 준비하면 올림픽에서도 시상대 가운데에 설 수 있겠다는 기대감을 갖게 됐다"며 활짝 웃었다.
유도계를 넘어 국내 스포츠계에서 허미미가 더욱 주목받은 것은 그의 가족사 때문이다. 1918년 일제강점기에 경북 군위 지역에서 항일 격문을 붙이다 옥고를 치렀던 독립운동가 허석 선생의 5대 손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다. '독립운동가의 후손'이라는 수식어가 부담스러울 법도 하지만 허미미는"힘이 난다"면서"그저 내가 할 일을 잘해야겠다는 생각뿐이다. 좋은 말을 들을 때마다 나만의 장점, 내 스타일을 경기에서 잘 보여줘야겠다는 마음을 더 갖게 해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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