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이 경비함정과 항공기를 동원해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아직 실종 선원들을 찾지 못했습니다.칠흑 같은 어둠이 내려앉은 망망대해에 어선 한 척이 앞부분만 드러낸 채 떠 있습니다.72톤급 홍게잡이 통발 어선이 뒤집혔다는 신고가 접수된 건 어제 오후 2시 24분.
사고 선박에는 선장 62살 박 모 씨를 비롯한 한국인 선원 3명과 중국과 인도네시아 국적 외국인 선원 6명 등 모두 9명이 타고 있었습니다.사고 선박에 위치표시 부이를 설치하고 선체를 두드려 반응을 살펴봤지만, 생존반응은 없었습니다.해경은 실종 승선원들을 찾을 때까지 해군 함정과 어선, 어업지도선 등을 투입하고 일본 측에도 협조를 받아 합동 수색작업을 벌일 방침입니다.[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온라인 제보] www.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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