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성남 분당구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이광재 더불어민주당 경기 분당갑 후보와 만났을 때까지만 해도 그는 분명 '최신판' 여론조사에서 국민의힘 안철수 후보에 뒤지고 있었다.
그런데 22대 총선에서는 출마지를 바꿨다. 이렇다 할 연고가 없는 '경기도'에, 역대 선거에서 민주당계 후보를 배출한 적이 단 한 번뿐인 '분당갑' 지역구를 선택했다. 더구나 지역구인 판교에는 굵직한 IT기업들이 대거 위치해 있는데, 경쟁 상대는 IT업계에서 잔뼈가 굵은 안철수 후보다. 이 후보가 경기도 분당갑을 선택한 이유는 무엇일까? 또 이 후보를 향한 '민심'은 어떨까?- 지난 4일 출마선언을 하면서"금배지 쉽게 달고 싶은 마음도 있었지만, '왜 정치를 하는가'라는 근본적인 질문이 떠올라 분당갑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과거 내가 노무현 청와대에서 국정상황실장이었을 때 전 정권에 대한 수사가 들어왔었다. 보고를 드렸더니 '과거 정부 이슈만 찾다보면 앞으로 못 나간다. 중대 범죄가 아니고서야 지난 정권 뒤지다가는 아무 일도 못 한다'고 말씀하셨다. 맞는 이야기다. 그런데도 윤석열 정부는 자기 계획이 없다 보니 지난 정권의 실정만 캐내고 있다. 윤석열 정부가 '이념 지향적'이라는 것도 문제다.""국민 위에 군림하는 수준이다. 가령 카이스트 졸업식에서 연구개발 예산 삭감을 비판하는 졸업생을 대통령 경호원들이 행사장 안에서, 졸업생복을 입고 있다가 '입틀막' 해 나가지 않았나. 그건 1980년대나 가능했던 이야기다. 너무 퇴행적이다. 우리 국민들은 전지전능한 대통령을 원하는 게 아니다. 잘못했으면 사과하고 미안하다고 하고 고쳐나가는 대통령을 원한다. 그게 대통령에 대한 국민들의 믿음인 건데, 윤 대통령은 그걸 송두리째 무너뜨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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