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HDC현대산업개발이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포기한 뒤,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은 대한항공에 아시아나항공 인수 의사를 타진하고 논의를 진행해왔습니다.[도규상/금융위원회 부위원장 : 고용 안정을 꾀한다든가 혹은 관련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시킨다든가… 다양한 측면에서 도움이 된다면 정부로서도 굳이 마다할 이유는 없습니다.
]인수가 성사되면 1988년 아시아나항공 설립 이후 32년 만에 '투톱' 체제가 깨지고, 매출 15조 원에 달하는 대형 항공그룹이 탄생합니다.[허희영/항공대 경영학과 교수 : 빚더미에 올라앉은 기업을 떠안을 때 얼마나 정책 금융을 넣어줄 거냐, 그게 과도하게 넣어주면 특혜 시비에 말리고요, 또 그게 충분하지 않으면 대한항공도 어려워집니다.]정부는 이르면 다음 주 초, 산업 경쟁력 강화 관계장관 회의를 열어 인수 작업을 공식화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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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항공사 다 국영화 하자 맨난 국고 털어서 유지시키는 기업마다 비자금으로 빼돌리고 맨날 국고에 돈없다고 요구하는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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