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18일 오후 대통령실 1층 오픈라운지에서 가진 브리핑에서"바이든 대통령은 20일 늦은 오후에 도착해 22일 이른 오후에 떠나는 2박 3일 일정으로 방한한다"며"양국 정상이 적어도 하루 한 번씩은 함께 하는 시간을 가지면서 차별화된 일정과 메시지를 소화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국가안보실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이 방문하는 첫날 두 정상은 삼성 반도체 공장을 찾기로 했다. 구체적인 시간은 경호 상의 문제로 공개되지 않았지만, 윤 대통령은 삼성반도체 공장 근로자들과도 환담할 예정이다.오전에는 양측 실무진이 세부적인 정상회담 의제와 발표문 등을 마지막으로 조율하고 내부 오찬 회의를 거치기로 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점심쯤 현충탑에 헌화하는 일정이 끝나면, 두 정상은 공식적인 회담 일정에 착수한다. 윤 대통령은 바이든 대통령이 방명록을 작성하고 나면 인사를 나눈 뒤 5층 집무실로 이동해 소인수 정상회담을 시작한다. 소인수 회담은 양 정상의 핵심 참모들만 배석해 진행되는 회담 형식이다. 이 때 의제는 대북 정책 등 북한 문제와 동아시아 역내 협력 문제 등이 될 전망이다.
소인수 회담 이후에는 집무실 옆 접견실로 이동해 확대정상회담을 하게 된다. 소인수 회담보다 더 많은 참모들이 배석하는 회담으로, 더 포괄적이고 다양한 논의가 진행된다. 의제는 경제 안보 협력 이슈와 인도.태평양 역내 협력 아젠다 그리고 다양한 글로벌 협력 이슈 등이다. 소요 시간은 1시간 30분 정도로 예상된다.이후에는 양 정상이 정상회담 결과가 정리된 문서와 성명서를 준비한 뒤, 대통령실 청사 지하 1층에서 공동기자회견을 연다. 양 정상은 잠시 휴식을 취한 뒤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윤 대통령 주재의 공식 만찬이 열린다. 우리 측에서는 대통령실 참모들과 정부 관계자, 정계·경제계 ·스포츠계 인사 등 50명이 참석한다.금요일 일정은 아직 양국 간 조율이 끝나지 않아 공개되지 않았다.바이든 대통령이 DMZ를 방문할 것이란 관측에 대해서는 사실이 아니라고 했다.이어"이번 정상회담의 의의는 윤 대통령 취임 이후 최단 기간 내에 열렸던 회담이다. 취임 11일만 만에 열리는 것"이라며"바이든 대통령도 인도.태평양 지역을 방문한 적이 없다. 첫 방문지로 한국을 선택한 것은 상징성을 지닌다"고 이번 회담의 의미를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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