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박 좇아 수천명 우르르 ‘코인 빚투’…초보일수록 크게 흔들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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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는 워낙 어려운 시장이다 보니 고수가 올렸다는 글에 특정 코인이 등장하면 수백~수천여 명이 우르르 몰려가 동참한다. 이런 분위기는 잡코인일수록, 초보 투자자인 ‘코린이’(코인 어린이)일수록 심하게 나타난다.

고수 사칭해 개인 이득 취하기도 암호화폐 가격이 폭락한 지난 23일 오전 서울 빗썸 강남고객센터 모니터에 비트코인을 비롯한 각종 암호화폐 시세가 표시되고 있다. 연합뉴스 은성수 금융위원장의 ‘암호화폐 경고 발언’ 여파로 국내 비트코인 가격이 10% 이상 폭락한 지난 23일. 천여 명이 몰려 있는 암호화폐 카카오톡방에는 오전부터 수백 개의 메시지가 쌓였다. 이 방은 알트코인, 이른바 잡코인을 분석해 종목을 찍어주는 ‘리딩방’이다. 이 곳은 운영자가 지난달 찍은 ㄱ종목과 ㄴ종목이 38~76% 수익률을 낸 것으로 유명하다. 코인 시장을 분석하는 운영자는 이달에도 ㄷ종목을 찍어 매수가와 매도가를 제시했다. 그런데 300원 이상 오를 것으로 예측했던 ㄷ코인은 이날 74원까지 추락했다. 이달 초 평균 가격인 190원에 샀다면 평가액이 투자 원금의 반토막에도 못 미치게 된 것이다. 카톡방에는 “5천만원을 대출 받았는데 절반 남았습니다. 돈이 녹아내리네요.”, “수익률 -70%입니다.

이런 분위기는 잡코인일수록, 초보 투자자인 ‘코린이’일수록 심하게 나타난다. 많은 투자자가 한꺼번에 움직이다 보니 수익이 생기면 암호화폐 대박 신화 기대가 더 강해지고, 반대로 손실이 나면 피해 규모가 더 커진다. 이런 ‘묻지마 투자’가 시장이 점점 도박장처럼 되는 데 주된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이다. 악용 사례도 나온다. 순수하게 정보를 공유하는 ‘네임드’도 많지만, 일부는 고수를 사칭해 투자자들을 모은 후 가격을 밀어 올려 개인 이득을 취하고 있다는 의심도 나온다. 온라인 커뮤니티와 리딩방에서 주는 정보를 지난 3개월 동안 따라한 30대 박아무개씨는 “총 3백만원으로 찍어준 6개 알트코인을 샀는데 수익률이 100%까지 올랐다가 며칠새 -30%로 급전직하했다”고 말했다. 암호화폐 시장 자체가 분석과 예측이 가능한 투자처인지에 대해서도 의견은 엇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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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시장? 투기판이다. 기레기들, 도대체 왜 이러나?

이것들은 코인하라고 조장을 하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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