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경북대에 나붙은 격문 '친일매국 윤석열 퇴진시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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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경북대에 나붙은 격문 '친일매국 윤석열 퇴진시키자' 대자보 경북대학교R 윤석열_퇴진 굴욕외교 강제징용 조정훈 기자

윤석열퇴진대학생운동본부 경북대학교지부 명의로 경북대 학생회관 앞에 붙은 대자보에는"반민족적, 반역사적, 반인권적 행태"라며"대체 왜 가해국이 아니라 피해국이 잘못의 책임을 부담해야 하느냐"라고 적었다.

한일정상회담과 관련해서도"일본에 퍼주기만 하고 얻은 게 뭐가 있느냐"면서"과거사를 부정하고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와 일본군 위안부 합의까지 들먹이는 일본의 뻔뻔한 행태 밖에 더 있었는가"라고 지적했다. 대자보를 붙인 경북대생 A씨는"윤석열 정권이 강제동원 문제를 해법이라 합시고 제시한 것은 매국적인 것이기 때문에 규탄하기 위해 붙였다"며"공개적으로 말을 하지 못하는 학우들의 마음을 담은 것"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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