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오윤성> 전청조의 어린 시절 얘기를 들어보면 주위 사람들에게 상당히 거짓말 같은 것을 많이 했다고 하는 그런 진술들이 있어요. 예컨대 자다가 일어나서 기억을 잃었다, 너 누구냐, 이런 식으로도 얘기하고요. 자기의 부고를 친구들한테 보내서 친구들이 깜짝 놀랐는데. 자신의 부고죠. 그 이후에도 사기 사건을 하면서도 또 부고 문자를 주위 피해자들한테 돌리고 난 뒤에 나중에 금년 3월달에 등장해서 나 사실 상속 문제 때문에 어쩔 수 없었다, 이런 식으로 깜짝 쇼를 자주 한다고 하는 것을 봤을 때 상당히 남들을 속이고 하는 것에 대해서는 상습화되어 있다, 이렇게 볼 수 있겠죠.
◇앵커> 밥 먹듯이 익숙했다. 어제 남현희, 전청조 씨 대면조사가 있었습니다. 사실 공범이다, 아니다를 두고 주장이 팽팽한 상황인데요. 어제 당시 상황에서 들리는 얘기를 보면 뭘 봐, 이런 얘기가 나왔다고도 하고 분위기가 굉장히 살벌했다고 합니다. 이 대면조사라는 게 어떤 식으로 이뤄지는 건가요? ◆오윤성> 그러니까 지금 두 사람이 얘기하는 게 완전히 다르죠. 전 씨 같은 경우에는 내가 받은 돈은 거의 없다. 다 줬다. 그리고 구체적으로 펜싱 아카데미 관련된 모든 돈들이 남 씨의 계좌로 들갔다고 하는 얘기가 있고요. 그리고 고급 외제 차량 그리고 남동생에게 매달 500만 원씩을 줬다는 얘기 등등이 있는데 기간은 그렇게 길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중요한 것은 금전적 이익에 대해서 아마 다툼이 있었을 것 같고요. 그리고 중요한 것은 남 씨가 전 씨의 사기 행각에 대해서 언제 인식을 하기 시작했는가.◆오윤성> 인지시점이 굉장히 중요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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