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뉴스타파 대표 후보로 최승호 뉴스타파PD와 김용진 뉴스타파 현 대표가 출마하며 사상 첫 경선이 이뤄졌다. 그 결과 김용진 현 대표가 연임에 성공했다. 절차상 구성원 투표가 없는 가운데 김 대표가 12년간 대표직을 유지하는 것을 두고 일부 구성원들의 문제제기가 나왔다.
뉴스타파함께센터는 지난 23일 차기 대표로 김용진 현 뉴스타파 대표를 선임했다. 2013년 처음 대표직을 맡은 김용진 대표는 이번 선임으로 2025년까지 12년 연속 뉴스타파 대표직을 맡게 됐다. 정관상 뉴스타파 대표에는 연임 제한이 없다. 이번 차기 대표는 최승호 뉴스타파PD가 참여해 사상 첫 경선으로 치러졌다. 뉴스타파 대표는 대표자추천위원회의 추천 절차를 거쳐 뉴스타파함께센터 이사회가 서류 심사, 후보 면접 등을 통해 최종 임명한다. 후보 면접 등 평가 과정이 뉴스타파 구성원들에 공개되진 않는다. 구성원들에 각 후보 정책을 설명하는 자리가 규정상 없다. 이를 요구하는 일부 목소리가 있었지만 이사회는 정책설명회 없이 기존 절차에 맞게 지난 정기 이사회에서 김용진 대표를 선출했다. 구성원들은 각 후보의 정책 비전에 대한 이해 없이 이사회 결과를 기다려야 하는 구조다.
뉴스타파의 한 기자는 24일 통화에서 “마냥 축하할 수는 없는 문제다. 한 대표가 12년 이상 대표직을 맡는 회사가 많지 않아 우려가 있다”며 “구성원들이 무엇을 바라고 어떤 대표를 원하는지 공유가 돼야 한다고 생각한다. 일부에선 조금 부글부글하는 상태”라고 말했다. 사상 첫 경선이 이뤄진 것 자체가 김용진 대표에 대한 내부 평가가 반영된 것 아니냐는 해석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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