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는 금메달로, 누군가는 노메달로 대회를 마쳤다. 하지만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 노력한 그들의 이름은 잊혀지지 않을 것이다.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마지막으로 태극마크를 내려놓은 베테랑들의 활약을 돌아본다.
대회 초반 메달 레이스를 이끈 건 펜싱이었다. 특히 여자 에페 최인정은 개인전에서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 우승자인 후배 송세라를 결승에서 이긴 데 이어 단체전에서도 금메달을 따내 2관왕에 올랐다. 그동안 올림픽과 아시안게임에서 여러 차례 아쉬움의 눈물을 흘렸던 그는 마지막을 누구보다 화려하게 장식했다. 최인정은"마무리를 2관왕으로 할 수 있어 행복하다. 단체전 금메달로 마무리 지어 더 뿌듯한 것 같다"고 기뻐했다. 내년에 열리는 파리올림픽 도전을 포기한 그는"내가 떠나도 대표팀은 전혀 걱정되지 않는다. 내가 못 다 이룬 올림픽 금메달을 후배들이 내년 파리에서 따줄 거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했다.남자 플뢰레 대표팀 맏형 허준은 단체전 결승에서 부상에도 불구하고 맹활약을 펼쳐 2연패에 기여했다. 1m68㎝ 단신임에도 꾸준히 정상급 기량을 유지해왔던 그는 이번 대회를 끝으로 태극마크를 반납한다. 허준은"난 최선을 다했고 후회는 없다. 앞으로 후배 선수들이 잘 헤쳐 나갔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근대5종 정진화도 국가대표 은퇴전을 치렀다. 2017년 한국 선수 최초로 세계선수권 개인전 우승을 차지한 그는 도쿄올림픽에선 4위에 올랐고, 이번 대회에선 단체전 금메달을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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