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농협 농업농촌지원본부 소속 직원 30여 명은 집중호우로 농작물 피해발생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을 지원하기 위해 21일 충남 부여군 남면에서 피해복구 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이들은 수박하우스 내 토사 및 수박넝쿨 제거 작업을 했다.
지난주 기록적인 폭우로 충남 일대 농가 피해가 잇따른 가운데 논산시의 경우 1500여 가구에서 농작물 및 비닐하우스가 침수 피해를 입었다. 이에 논산시 농가를 찾은 농협 소속 임직원들은 매몰가옥과 침수 하우스 정비 및 농수로 토사 제거, 가재도구 정리 등을 통해 피해농가가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도왔다. 조소행 상호금융대표이사는"1000년만의 폭우로 손쓸 겨를도 없이 쑥대밭이 된 현장을 직접 마주하니 농업인들께서 겪으셨을 막막함과 참담한 심정이 고스란히 느껴진다"면서"농협은 무이자 생활안정자금 등 긴급 금융지원은 물론 특별봉사단 현장복구 활동과 이재민 구호물품 지원 등 피해농가의 조속한 안정화를 위해 물심양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임업인총연합회는 14개 소속 협회‧단체를 대상으로 각 지역에서 산에서 임산물을 재배하는 여러 임업인이 산사태와 침수 피해로 극심한 고통을 받고 있는 임가를 방문해 피해복구와 재해 예방을 위한 봉사활동을 독려했다. 산림청에 따르면 이번 7월 집중호우로 인해 지난 19일 현재 기준 총 81.6㏊에 달하는 산림작물 재배지가 피해를 입은 것으로 조사됐으며, 피해지역은 충남, 경북, 전북, 충북, 광주, 대전, 경남 순으로 피해 규모가 큰 것으로 확인됐다. 품목별로는 대추가 27.4㏊로 가장 큰 피해를 입었으며, 밤 22㏊, 산나물 13.4㏊, 약용․약초류 7.5㏊ 순으로 집계됐다.
김용진 산림청 사유림경영소득과장은"유례없는 집중호우로 전국의 많은 임가가 피해를 입은 가운데 같은 임업을 경영하는 임업인들이 적극적으로 복구에 힘을 보태고 있다"면서"산사태와 침수 피해로 한순간 일터를 잃은 임업인들이 조속히 일상을 회복하고 임업에 복귀할 수 있도록 산림청도 관계기관과 적극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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