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중 기조’ 뒤로 하고 대북 적극 행보 나설 듯 김정은 조선노동당 총비서는 10일 “조선노동당 창건 76돌 기념강연회”에서 “사회주의 건설의 새로운 발전기에 맞게 당사업을 더욱 개선강화하자”라는 제목의 “강령적인 연설”에서 이렇게 밝혔다고 이 11일 1~2면에 펼쳐 보도했다. 연합뉴스 정부가 북쪽의 전략적 군사 행동 여부를 주시해온 조선노동당 창건 76돌 기념일이 “조용히, 무사히” 지나갔다. 북쪽에선 대규모 군 병력과 무기가 동원되는 열병식이 없었고, 중장거리탄도미사일은 물론 단거리미사일 발사도 없었다.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는 “인민들의 식의주 문제 해결”을 강조하는 등 내치에 초점을 맞춘 연설을 했다. 무력 시위 없는 ‘당 창건 기념 행사’는 그 자체로 긍정적 대남·대미 신호로 읽힌다.
김 총비서는 “사상 초유의 난관이 겹쌓인 우리 혁명의 주객관적 환경”에서 “자력으로 부국강병 대업을 완수”하는 데 “사상은 가장 위력하고 유일한 무기”라며 “사회주의는 우리의 생명이고 생활이고 미래”라고 말했다. 주목할 대목은 김 총비서의 연설을 요약해 전한 의 보도문에 대남·대미 관련 내용이 없으며, ‘핵’이나 ‘억지력’이라는 단어도 등장하지 않았다는 사실이다. 김 총비서가 “지난 10년간 당건설에서 이룩된 빛나는 성과”를 짚으며 ‘핵무력·대륙간탄도미사일’을 포함한 군사 부문 성과를 거론하지 않은 건, 당창건 기념일 계기 군사행동의 부재와 더불어 의미심장한 대미·대남 신호로 읽힌다.
드디어손톱을 깎았습니다 김정은 인민을위하는 마음과 노력은 인정하지만 시대가 변했으니 북도 변해야 겠지요 지금 미국이시들하다고 해도 한가락 하던 놈들인데 쉽지 않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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