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카카오·네이트, 댓글 창 열 때 ‘악플’ 부작용 예상못했을까

  • 📰 hanitweet
  • ⏱ Reading Time:
  • 23 sec. here
  • 2 min. at publisher
  • 📊 Quality Score:
  • News: 13%
  • Publisher: 53%

대한민국 헤드 라인 뉴스

대한민국 최근 뉴스,대한민국 헤드 라인

네이버·카카오(다음)·네이트 등 포털 3사가 일제히 스포츠뉴스 난의 댓글 창을 닫거나 닫기로 했다. ‘잠정’이란 전제를 달았으나, 업계에선 “다시 열지 못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포털들은 “말도 안되는 얘기” 일축시민단체 “데이터 3법, 더 큰 부작용 잉태” 그래픽_고윤결 네이버·카카오·네이트 등 포털 3사가 일제히 스포츠뉴스 난의 댓글 창을 닫거나 닫기로 했다. 지난 7월31일 극단적 선택으로 세상을 등진 프로배구 고유민 선수가 생전에 악성 댓글에 시달렸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나온 대응 조처다. ‘잠정’이란 전제를 달았으나, 업계에선 “다시 열지 못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네이버 쪽은 지난 7일 블로그 ‘네이버 다이어리’를 통해 스포츠뉴스 난 댓글 서비스 잠정 중단 사실을 알리며 “그동안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사전·사후적으로 악성 댓글을 최소화하는 방법을 발전시켜왔지만, 선수들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이 꾸준히 생성됐다. 악성 댓글의 수위와 그로 인해 상처받는 선수들의 고통이 간과할 수준을 넘는다는 판단에 따라 잠정 폐지한다”고 밝혔다. 한성숙 네이버 대표가 기자간담회를 열어 댓글 서비스 개선 의지를 밝히고 있다.

하지만 ‘댓글이 이용자의 체류시간과 접속 횟수를 늘려줄 수 있다’는 마케팅적 효과에 더 끌렸을 수 있다. 극단적 선택 사건이 발생하기 전까지는 부작용을 ‘노이즈’ 정도로 간주했을 수도 있다. 더욱이 마케팅 측면에서는 노이즈가 더 많은 이용자들을 끌어들이는 효과를 내 나쁘지 않다고 포털 사업자들은 여긴 듯 하다. 사실 포털 사업자들은 댓글의 부작용을 꼼꼼하게 예상해, 댓글 창을 열 때 부작용을 해소하거나 최소화하는 노력과 장치를 마련해야 했다. 욕과 비방 등 악성 댓글을 걸러내고, 캠페인 등을 통해 댓글이 순기능을 할 수 있게 해야 했다. 하지만 포털들은 댓글 창을 연 뒤 땜질 대응만 해왔다. 그나마도 시늉에 그치는 경우도 있었다. “포털들이 극단적 선택을 방조했다는 지적을 피하기 어렵게 됐다”라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다. 물론 포털들은 이런 지적에 “말도 안되는 소리”라고 손사래를 친다.

 

귀하의 의견에 감사드립니다. 귀하의 의견은 검토 후 게시됩니다.

정치뉴스도 닫아야 댓글부대가 활동 못하죠

표현의 자유란 이름으로 악플러들의 판을 깔아준 포털이 수많은 연예인들의 자살을 방조한 것에 책임을 느낀다면 영원히 댓글창 없애길.

악플을 다는 것들을 때려잡아야지...포털 3사가 댓글 창을 닫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한편 나라가 디비진다. 💀국정원 해킹사건(빨간 마티즈)에 연루돼 범죄자가 된 이낙연(전 총리), 정세균(현 총리) 그리고 서훈(전 국정원장)이 긴급체포된다(메인트윗 참고). 관심!

이 소식을 빠르게 읽을 수 있도록 요약했습니다. 뉴스에 관심이 있으시면 여기에서 전문을 읽으실 수 있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 12. in KR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러시아, 세계 최초 코로나19 백신 등록”…“성급한 백신 부작용 우려”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러시아가 세계 최초로 코로나19 백신을 공식 등록했다고 발표한 가운데 다른 전문가들은 성급한 백신 접종은 심각한 부작용을 낳을 수 있다고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리아노보스티 통신 등에
출처: KBSnews - 🏆 21. / 51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체중감량 제대로 하려면 꼭 기억...탄수화물 식단으로 다이어트하기다이어트로 체중 감량을 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식단이다. 사실 다이어트라는 영어의 뜻 자체는 올바른 식단을 하겠다는 뜻인데...
출처: joongangilbo - 🏆 11. / 53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영국 여성 스포츠 선수 30% 악플 시달린다…“위협적” 인식구체적인 악플 사례는 “암으로 죽었으면 좋겠다” “진짜 영국인이 아니다” “너무 뚱뚱하다” 등이다. 말에서 떨어진 선수한테, “남자가 타야 하는데, 말이나 안 다쳤으면 좋겠다”라는 악플도 있었다. 이기사 쓴 기자 암에 걸려 죽었으면 좋겠다 남의 나라 꺼를 왜 여기다 우리나라 식민지니?
출처: hanitweet - 🏆 12. / 53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물난리가 소환한 MB 4대강 논쟁···'효과 있다' '낙동강 터졌다'“그 때 지류·지천까지 사업을 확대했더라면 지금의 물난리를 더 잘 방어할 수 있었을 것”이라는 공개 주장이 나오는 가운데 “낙동강 본류 둑도 터졌다”며 효과가 없다는 취지의 반론도 만만치 않습니다.
출처: joongangilbo - 🏆 11. / 53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교재보다 5배 높은 몰입도'...VR로 뉴욕서 점원 만난듯이 영어 공부한다'미국 뉴욕에서 가게를 방문해 점원과 대화하는 것을 그대로 경험하는 거죠. 현실과 비슷한 상황을 구현해 외국인을 마주했을 때 겪는 긴장감을 줄여주고 있어요.' 광고 느낌
출처: joongangilbo - 🏆 11. / 53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러시아, 세계 최초 코로나19 백신 등록”…“성급한 백신 부작용 우려”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러시아가 세계 최초로 코로나19 백신을 공식 등록했다고 발표한 가운데 다른 전문가들은 성급한 백신 접종은 심각한 부작용을 낳을 수 있다고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리아노보스티 통신 등에
출처: KBSnews - 🏆 21. / 51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