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온사인 꺼진 뒤 온전하게 드러난 ‘유흥업소의 민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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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 동선’에는 화려한 네온사인에 가려 있던 도시의 민낯이 드러난다. 확진된 여성 접객원들은 대개 오후 9시부터 다음날 오전 7~9시까지 일했다. 오전 1~2시까지 유흥업소에서 일한 뒤 직장에 출근한 경우도 있었다.

50여개 유흥업소가 밀집한 광주 서구 상무지구 한 거리의 18일 밤 모습. 빌딩 외벽의 유흥업소 간판이 모두 꺼져 있고 거리에는 행인들의 발길도 끊겼다. 광주시는 유흥업소와 관련해 19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자 지난 16일부터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내렸다.네온사인이 꺼진 거리는 낯설었다. 원색의 화려한 불빛들이 깜박였던 빌딩 외벽에는 어둠이 내려앉았다. 간간이 차와 사람이 지나갔지만 떠들썩한 유흥가의 모습은 찾을 수 없었다. 식당을 운영하는 A씨는 “이곳에서 장사한 지 10년 가까이 됐는데 이런 모습은 처음”이라고 했다.

광주에서는 지난 12일 상무지구 한 유흥업소를 방문한 40대 남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남성과 접촉한 여성 접객원이 확진된 이후 접객원들의 연쇄감염이 일어났다. 업소에서 이들과 접촉한 손님과 가족 등도 감염됐다. 19일 오후 6시 기준 광주 유흥업소 관련 확진자는 20명에 이른다. 접객원 8명과 손님 6명, 이들의 가족과 지인 등 6명이다. 유흥업소 직원이 아닌 접객원들은 업소가 문을 닫아도 아무런 법적 보호를 받지 못한다. 성매매는 불법이지만 여성 접객원으로 일하려면 보건소에서 건강진단결과서를 발급받아야 하며 3개월에 한 번씩 성병 검사도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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