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해상 여건이 좋지 않아 인양 작업이 지연되고 있습니다.해양경찰은 사고 지점의 물살이 생각보다 거세 인양이 어렵다고 판단했습니다.앞서 선체와 크레인을 연결하는 고정 작업과 유실 방지망을 감싸는 작업은 끝난 상태입니다.하지만 빠른 유속과 너울성 파도 등으로 인양 작업은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고, 오후에는 기상 여건이 더 나빠지고 있습니다.
현재 남은 실종자는 4명인데, 바지선으로 어선을 끌어올리면 수색 작업도 같이 진행되는 거죠?어선을 크레인 바지선으로 올리면 해상보다 수월하게 선체 내부로 진입할 수 있어 수색 작업도 빠르게 진행됩니다.선내 침실에서 자고 있다가, 또는 기관실 배수 작업을 하는 과정에서 실종된 거로 보이는데요.갑판 위에 선원들이 나와 있었다는 구조자의 진술이 있었던 만큼, 사고 해역에서도 수색이 병행되고 있습니다.구조 당국은 실종자 가족 전체에 인양 동의를 얻은 만큼, 수색과 인양 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전화] 02-398-85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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