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평년과 비슷하거나 더울 확률 40% 세종시에 폭염 경보가 내려진 23일 오후 어진동에 있는 한 쇼핑몰 바닥분수에서 학생들이 더위를 식히고 있다. 연합뉴스 폭염이 날마다 이어지며 23일에는 강원 홍천과 전북 전주에서 올해 최고기온이 경신됐다. 전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700여 자동기상관측장비의 절반 이상에서 33도가 넘는 기온이 관측됐다. 이날 오후 4시30분 현재 기상청의 주요도시 기온 현황을 보면, 강원 홍천이 오후 2시59분에, 전북 전주는 오후 4시10분에 36.3도가 관측돼 올해 들어 가장 높은 최고기온을 기록했다. 충북 청주가 35.9도로 뒤를 이었다. 전국에서 네번째로 높은 서울의 최고기온은 오후 4시4분 현재 35.8도로, 전날보다는 0.1도 낮아졌다. 강원 춘천에서도 오후 5시3분 35.8도가 관측됐다. 공식 통계에 반영하지 않는 자동기상관측장비 관측으로는 경기도 양주시 덕정동 관측기에서 오후 2시27분에 38.5도가 기록됐다.
기상청은 24일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호남과 제주에는 가끔 구름이 많이 끼고, 25일에는 영남과 제주에 구름이 많겠다고 예보했다. 25일에는 제주도가 북태평양고기압 가장자리에 들면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기상청은 내다봤다. 기상청은 이번 주말까지 강한 폭염이 계속되고, 다음주에도 폭염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서울은 24일에도 낮 기온이 37도까지 치솟을 것으로 예보됐으며 8월2일까지 33도를 넘는 폭염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됐다. 한편 기상청은 이날 발표한 ‘3개월 전망’에서 “8월 평균기온이 평년과 비슷할 확률과 더 높을 확률이 각 40%로 같고, 9∼10월은 평년과 비슷할 확률이 50%, 더 높을 확률은 각각 30%, 20%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이런 전망을 한 요인으로 우선 라니랴의 5월 종료를 꼽았다. 라니냐가 종료되는 해의 8∼10월에 기온은 해마다 변동성이 크지만 9~10월에는 평년과 비슷하거나 다소 낮은 경향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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