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저녁 8시부터 18~49살 백신 예약…“대리예약은 안 돼요”

간편 인증, 하루 전에 인증서 받아두면 편리 6일 오전 서울 송파구 송파체육문화회관에 마련된 코로나19 백신 접종센터에서 접종을 마친 시민들이 이상 반응 모니터링 구역에서 대기하고 있다. 연합뉴스 오는 9일 저녁 8시부터 만 18~49살 연령층 1600만여명을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백신 사전예약이 시작된다. 이번 예약은 주민등록상 생년월일 끝자리를 기준으로 ‘10부제’ 방식으로 이뤄지고, 본인이 아닌 대리인의 예약은 허용되지 않는다. 접종 백신은 화이자 또는 모더나 백신이다. 8일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의 설명을 종합하면, 9일 저녁 8시부터 질병관리청이 운영하는 사전예약 누리집에서 18∼49살 연령층에 대한 접종 사전예약이 진행된다. 대상자는 1972년 1월1일부터 2003년 12월31일까지 태어난 사람 가운데 각 지방자치단체의 자율접종을 통해 백신을 맞는 156만명을 제외한 약 1621만명이다. ※ 이미지를 누르면 크게 볼 수 있습니다.

온라인 예약이 어렵거나 대리예약이 필요하다면 질병청 콜센터나 지방자치단체 콜센터를 통해 전화예약하는 방법도 있다. 본인인증 수단별로 동시 접속자가 얼마나 많은지는 ‘신호등’으로 확인할 수 있다. 추진단은 각 본인인증 수단별로 혼잡상황을 녹색, 황색, 적색, 회색 등 신호등 방식으로 나눠 안내할 예정이다. #사전예약 관련 Q&A —10부제 기간 중에 예약을 했는데, 예약 시간을 바꿀 수 있나? “10부제 사전예약 기간 동안에는 본인이 예약 가능한 날짜에만 예약 변경이 가능하다. 가령 1982년 7월13일생인 경우, 8월13일 저녁 8시부터 8월14일 오후 6시 사이에 예약과 예약 변경이 가능하다. 10부제 기간 중에 본인이 예약 가능한 날짜가 아닌 날에는 예약을 취소하면 재예약을 하기 어렵다. 재예약은 10부제 예약기간이 끝나고 가능하기 때문에 예약 취소는 신중하게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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