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0시부터 미국발 입국자 전원 자가격리 후 3일 내 전수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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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방역대책본부는 미국 입국자 비율이 높아져 이러한 조치를 실시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KBS뉴스 KBS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오후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지난달 18일 미국발 해외유입 확진자가 처음으로 발생한 이후 최근 그 수가 증가함에 따라 이같이이에 따라 기존에는 자가격리 후 유증상 시에 진단검사를 받도록 돼 있었지만, 내일부터는 자가격리 후 3일 내에 전수검사를 받도록 변경됩니다.또 지금까지 해외유입 누적 확진자는 모두 912명인데 이 중 미국발 확진자는 3백 43명으로 37.6%를 차지했습니다. 어제 신규 확진된 해외유입 환자는 24명이었고, 유입된 국가는 미주 18명, 유럽 4명, 기타 2명 등이었습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미국 내에서의 지역사회 위험도가 계속 증가해 미국 입국자로부터의 감염 위험도가 조금 더 증가했으며 아울러 해외 입국자 중 미국 입국자의 비율이 높아져 위험도가 좀 더 커졌다고 판단해 이러한 조치를 실시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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