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 핸드볼 국가대표팀 박광순이 24일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아시아예선 A조 중국과 5차전에서 슛을 시도하고 있다. 대한핸드볼협회 제공 한국 남자 핸드볼 국가대표팀이 12년 만의 올림픽 본선 무대에 한발 가까이 다가섰다.
이날 전반전을 16-10으로 주도한 한국은 후반전에 박세웅, 송제우, 김연빈 등이 연달아 득점하며 최대 11점차까지 중국을 따돌렸다. 종료 전까지 중국이 맹추격했지만, 한국은 여유 있게 경기를 마무리했다. 김연빈은 이날 중국전을 마치고 “지금 이 기쁨에 안주하지 않고 결승에 진출해 목표에 도달했을 때 기쁨을 다시 한 번 느끼고 싶다. 한국 사람이라면 가위바위보도 이겨야하는 한일전이니 다른 팀보다 더 준비해 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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