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 해평습지에 가면, 낙동강변을 거닐다 '100개의 눈을 가졌다'는 멸종위기종 표범장지뱀을 만날 수 있는 행운을 누릴 수 있다. 그런데 한편으로 그런 멸종위기종을 포획하고 있는 희한한 광경 또한 만날 수 있다. 이런 기막힌 현실이 현재 낙동강 해평습지에서 일어나고 있다.
그래서 넓은 개활지를 좋아하는 흑두루미들이 안정적으로 이곳에 도래해 겨울을 나고 다시 그들의 고향으로 돌아가게 하겠다는 것이다. 절토한 땅의 일부엔 밀과 보리 같은 곡식류도 심어서 흑두루미와 재두루미들의 먹이터도 조성해주겠다는 야심찬 계획이다. 바닷가가 아닌 내륙에선 이렇게 넓은 서식지를 본 적이 없다는 것으로, 바닷가 서식지 또한 그 면적이 그리 넓지 않은 점을 감안한다면 이곳이 국내에서 최대 서식지가 될 수도 있을 것이란 의견이다. "우선은 이 일대에 대한 정밀 분포조사부터 이루어져야 한다. 포획해야 할 곳의 개체수와 이주해야 할 곳의 개체수가 대략적으로 나온 상태에서 이주할 곳이 결정돼야 할 것 같다. 그래야 녀석들이 특정지역에 조밀하게 몰려서 살게 되는 불상사 없을 것이기 때문이다."그러면서 그는"이런 사실 등도 꼼꼼히 분석돼 즉 현장의 실태부터 제대로 파악돼야 한다"고 말했다. 즉"실태 파악을 해 만약 이곳이 표범장지뱀의 국내 최대 서식지로서 밝혀진다면 이 사업 자체도 재고가 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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