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의 저가항공사 스카이업은 다음 달부터 여성 승무원 복장을 꽉 끼는 치마 정장과 하이힐 대신 헐렁한 재킷과 바지, 흰 운동화로 교체한다. 스카이업 측은 “승무원의 업무는 로맨틱하지 않다”며 “직원들이 고된 일을 하는 데 적합한 활동적인 복장을 제공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스카이업은 자사 승무원들에게 설문조사를 시행한 뒤 복장 규정을 바꾸기로 결정했다. 대다수 여성 승무원들은 꽉 끼는 블라우스와 펜슬 스커트, 하이힐에 지친 상태라고 응답했다. 스카이업의 승무원 다리아 솔로메니야는 “키예프에서 잔지바르까지 왕복 비행을 하면 12시간 동안 꼬박 서있어야 한다. 하이힐을 신고 근무를 마치면 걷는 것조차 힘들다”고 말했다.솔로메니야는 “동료들은 대부분 발톱과 발가락이 망가져 발 전문의를 항상 찾아간다”며 “거미양정맥과 하지정맥류는 승무원에게 흔한 증상”이라고 말했다. 그는 “회사의 복장 규정이 바뀌어서 정말 다행”이라며 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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