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이건희 회장 유족들은 이 회장이 남긴 고미술품과 서양화 작품, 국내 유명작가 근대미술 작품 등 1만1천여 건, 2만3천여 점을 국립중앙박물관과 국립현대미술관 등에 기증한다고 오늘 발표했습니다.이 회장은 선친 이병철 삼성그룹 창업주의 뒤를 이어 고미술품에 남다른 애착을 갖고 수집 활동을 계속해 개인 자격으로 국보급 문화재를 국내에서 가장 많이 보유했습니다.조선 영조 27년에 그려진 이 그림은 가로 138.2㎝, 세로 79.2㎝에 정선이 남긴 그림 400여 점 중 가장 큰 편에 속하고, 그의 화법이 잘 나타난 조선 회화사의 걸작으로 평가받습니다.가을밤에 책을 읽다 가을이 오는 소리를 듣고 인생의 무상함을 탄식하며 자연의 영속성과 인간 삶의 덧없음을 노래한 시로, 화면 왼쪽에 추성부 전문을 단아한 행서로 썼습니다.수월관음보살도는 관음보살이 사는 화려한 정토의 모습이 잘 묘사된 14세기 고려 불화로, 크기는 가로 53㎝, 세로 86㎝입니다.
이들 작품은 대부분 국립현대미술관에 기증되며 일부는 광주시립미술관, 전남도립미술관, 대구미술관 등 작가 연고지 지방자치단체 미술관과 이중섭미술관, 박수근미술관 등 작가 미술관으로 갑니다. 국립현대미술관에는 모네의 '수련이 있는 연못', 호안 미로의 '구성', 살바도르 달리의 '켄타우로스 가족'을 비롯해 샤갈, 피카소, 르누아르, 고갱, 피사로 등의 서양미술 걸작들도 기증됩니다.또 국내 작가들의 대표 작품이 빠진 국립현대미술관 소장품 목록의 빈자리를 채울 수 있게 됐습니다.국립현대미술관은 김환기 작품을 19점 소장하고 있지만, 작가의 예술적 기량이 절정에 달한 1970년대 전면점화는 한 점도 없습니다.양정무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는"우리나라 대표 미술관에 대표작이라고 내세울 만한 작품이 제대로 없는 결핍 상태였는데 '긴급 수혈'하게 된 셈"이라고 말했습니다.
한 국공립미술관장은"이건희 컬렉션의 수준과 가치를 고려하면 기증작들은 모두 각 미술관의 대표작이 될 작품들"이라며"예산도 문제지만 자금이 있다 해도 시장에 나오지 않아 구하기 어려운 작품들이 다수"라고 말했습니다. '이건희 컬렉션' 가운데 마크 로스코, 알베르토 자코메티, 프랜시스 베이컨 등 기증 목록에서 제외된 주요 서양 현대미술 작품들은 삼성가와 삼성미술관 리움에서 관리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홍도, 피카소, 모네...'이건희 컬랙션' 세상에 풀린다' 이쯤되면... '이재용 석방'이 바람직하지 않나 싶다. 한편 나라가 디비진다. 💀국정원 해킹사건(빨간 마티즈)에 연루된 박근혜,황교안,이낙연,정세균,이병호,서훈,박지원 등이 곧 체포되며 제거된다. sbs의 관심요.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출처: SBS8news - 🏆 4. / 63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출처: kyunghyang - 🏆 14. / 51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출처: hanitweet - 🏆 12. / 53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출처: JTBC_news - 🏆 3. / 63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