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우 '백원우, 버닝썬 윤 총경 통해 수사 상황까지 확인'

  • 📰 joongangilbo
  • ⏱ Reading Time:
  • 21 sec. here
  • 2 min. at publisher
  • 📊 Quality Score:
  • News: 12%
  • Publisher: 53%

대한민국 헤드 라인 뉴스

대한민국 최근 뉴스,대한민국 헤드 라인

'2017년 8월쯤 특감반에서 모 선배를 통해 제보자를 소개받아 광화문 일대에서 엄청난 양의 첩보 자료를 받았다. 내용을 분석해보니...'

김태우 전 청와대 특별감찰반원은 29일 “백원우 전 민정비서관이 민정비서관실 소관 업무를 벗어나 특감반 이인걸 특감반장을 압박해 강제로 첩보를 이첩시켰다”고 주장했다.관련기사 그는 “2017년 8월쯤 특감반에서 모 선배를 통해 제보자를 소개받아 광화문 일대에서 엄청난 양의 첩보 자료를 받았다. 내용을 분석해보니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과 김무성 의원, 해수부 4급 이하의 공직자들, 해운 업체 등이 그 대상이었다. A 업체가 경쟁사인 B 업체의 유착 관계를 제보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어 “이를 보고서 형태로 작성해 수사기록과 함께 이인걸 특감반장에게 정식으로 넘겼더니, 이인걸 반장이 ‘너무 민간 업자들 간의 이권 다툼에 개입한 게 아니냐’며 속칭 ‘킬’시켰다”고 주장했다.당시 이인걸 반장은 “ 해운 사장인지 회장인지가 백원우 비서관에게 전화했는지 ‘김태우가 적폐청산 관련해 좋은 첩보를 썼다는데 왜 이첩시키지 않았냐’고 질책받았다”고 말했다고 김 전 수사관은 전했다.

그는 “이인걸 반장은 아주 미안해하는 표정으로 달라고 요청했다”며 “이후 증빙자료를 첨부해서 목차까지 한 페이지로 만들어서 견출지에 증빙 번호까지 써서 이인걸 반장에게 건네줬다”고 설명했다.김 전 수사관은 “다시 한 달 후인 2017년 가을쯤 제 휴대전화로 모르는 번호가 걸려왔다. 자신을 민정비서관실 윤규근 국장이라고 소개했다. 버닝썬 윤 총경이다”고 말했다.그는 “당시 윤 총경을 전혀 알지도 못했고 처음 통화하는 사이였는데 말투가 상당히 고압적이었다”면서 “ ‘우리 백원우 비서관님이 특감반에 이첩하라고 한 사건이 있다고 하던데 그 사건 진행 상황이 어떻게 되어가느냐’고 물었다”고 주장했다.김 전 수사관은 “반부패비서관실과 민정비서관실은 한마디로 부서가 다르다. 둘 다 같은 민정수석실이긴 하지만 공식적인 교류가 전혀 없다.

 

귀하의 의견에 감사드립니다. 귀하의 의견은 검토 후 게시됩니다.

대변자네 대변자여

이 소식을 빠르게 읽을 수 있도록 요약했습니다. 뉴스에 관심이 있으시면 여기에서 전문을 읽으실 수 있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 11. in KR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