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위원장은 오늘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자영업자·소상공인·프리랜서 등의 소득이 급감하고 있을 때 열심히 아르바이트해서 등록금을 보태겠다는 게 대학생들의 안타까운 심정"이라고 말했습니다.이어 "또다시 긴급재정명령권 발동을 우물쭈물하지 말고, 지금 당장 시행해서 이분들의 시름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길 바란다"고 촉구했습니다.통합당은 전국 대학생과 대학원생을 200여만 명으로 잡고, 2조 원에서 3조 원의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추산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이어 서울 은평을 지원유세에서 "사람들은 지금이 IMF 구제금융 때보다 더 어려운 경제 상황이라고 한다"며 "그럼에도 정부는 아무 대책이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을 거론하며 "유일하게 그 사람 비리를 캐서 엄단하겠다고 한 딱 한 사람은 검찰총장 윤석열"이라며 "그 사람이 조국 비리를 철저하게 캐내겠다고 하니 이제 그 사람을 공격하기 시작했다"고 말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 최근 이 엄중한 사태에도 그 사람을 다시 살려내겠다는 정치 구호가 등장하기 시작했다"며 "지금 이 경제 상황에서 조국을 살려야 되나, 경제를 살려야 되나"라고 반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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