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순자 재단법인 새암조감제 회장대한사회복지회 아너패밀리 4호 대한사회복지회를 통해 1억원을 후원한 김순자 재단법인 새암조감제 회장의 소감이다. 칠순을 넘긴 나이에도 그녀의 가장 큰 행복은 고향과 이어져 있었다. 그는 “전남 영암 지역 독거노인들의 생활비, 어린 학생들의 학교 입학금으로 쓰였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재단법인 이름 새암조감제도 김 회장 부부의 고향에서 유래했다. 부부가 각기 어린 시절을 보낸 전남 영암군의 지명을 합친 말이라고 한다. 새암은 ‘시종면 와우리 새암골’, 조감제는 ‘도포면 조감리’에 있는 방죽을 말한다.대한사회복지회는 김 회장이 지난 11일 1억원 이상 개인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패밀리’ 4호 회원으로 가입했다고 14일 밝혔다. 김 회장의 기부는 약 70년 전 다니던 초등학교의 후배들이 걱정 없이 공부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시작됐다.
김 회장은 “남편은 항상 고향에 대한 감사와 애착이 있었다. 지금의 경제적 상황을 일구기까지 고향과 지인들의 도움을 받은 덕분이라 생각해 오셨다”고 말했다.남편을 한평생 내조해 온 김 회장은 3년 전 세상을 떠난 남편의 뜻을 이어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을 위한 재단법인 새암조감제를 만들었다. 2019년 7월 설립된 재단은 그동안 서울 강남구와 서초구 지역 내 저소득 노인들에게 방한용품, 김장 김치 등을 후원하는 등 활발한 나눔 사업을 펼치고 있다.김 회장 부부의 만남 역시 고향에서 이뤄졌다. 김 회장은 자신의 고향인 시종면으로 시집온 남편의 누나와 가깝게 지내다 남편과 인연을 맺게 됐다. 1968년 영암을 떠나 상경한 김 회장 부부는 슬하에 아들 둘, 딸 하나를 뒀다. 장남 이신학씨가 현재 새암조감제 이사장이다.부부의 서울살이는 처음엔 가난했다고 한다. 남편과 함께 음식점 종업원 등 궂은일을 견디며 요식업, 부동산업 등을 일구어 자수성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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