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주한국일보는 M&A를 통해 사세를 확장한 쌍방울·KH그룹의 수상한 역사를 두달 간 추적했다. 이들은 전환사채를 발행해 덩치를 키웠고, 수상한 자금이 모이는 곳에 모습을 드러냈으며, 검찰·정치권 인사들과 네트워크를 형성했다. 별종 왕국을 건설한 두 그룹을 해부했다."친동생에게 구속영장이 청구된 것 같고, 여동생 남편은 태국 파타야 감옥에 가 있고, 사촌형 양선길 회장은 저와 같이 구속돼 집안이 완전히 초토화됐습니다." 김성태 전 쌍방울그룹 회장의 지난달 15일 언론 인터뷰
7일 한국일보가 쌍방울그룹 내 상장사와 비상장사 법인 등기부등본 51개 등을 확인한 결과, 계열사에서 근무했거나 근무 중인 김 전 회장 친인척은 확인된 사람만 8명이다. 등기이사가 아니거나 언론에 언급되지 않은 이들을 포함하면 더 많아질 수 있다. 김 전 회장이 태국에 도피했을 당시 수행비서 역할을 했던 서모씨도 김 전 회장의 조카이지만, 쌍방울그룹 소속인지는 명확하지 않다.김 전 회장 가족이면서 경영에 가장 깊이 개입한 인물은 사촌형 양선길 회장이다. 양 회장은 2011년 8월 쌍방울 사외이사로 시작해 2013년 10월 대표이사에 오른 뒤 2018년 3월 물러났다. 2021년 6월에는 쌍방울그룹 회장 자리까지 올랐다. △광림 사내이사 △SBW생명과학 대표이사 △디모아 대표이사 △칼라스홀딩스 사내이사 △SBW호텔 사내이사 △케이에스와이위너스 대표이사 △앤리치홀딩스 사내이사 등을 거쳤다.
쌍방울그룹 재경총괄본부장 김모씨는 김 전 회장 매제다. 그는 지난해 12월 태국 수사기관에 체포돼 현지 법원에서 송환 거부 소송을 제기했지만, 소송을 포기하고 조만간 귀국할 예정이다. 그룹 내 자금 흐름을 가장 잘 알고 있어 김 전 회장의 각종 혐의를 규명해줄 키맨으로 꼽힌다. 김 전 회장은 검찰 조사에서 계열사 간 자금 이동을 묻는 질문에"김씨가 맡아서 나는 모른다"는 취지로 진술하기도 했다. 김 전 회장의 도피를 도운 혐의로 구속된 친동생도 쌍방울 주가조작 당시 유죄 판결을 받았다. 김 전 회장 아내와 제수도 주가조작 당시 통장을 제공해 판결문에 이름을 올렸다. 주가조작에 관여하진 않았지만, 여동생은 디모아에서 사외이사로 근무했고, 처제는 칼라스홀딩스에서 사내이사로 근무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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