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수현 기자=해외 도피를 벌이던 중 지난 11일 국내로 송환된 김성태 전 쌍방울 그룹 회장의 금고지기이자 매제인 김모 씨가 13일 검찰에 구속됐다.수원지법 김경록 영장전담 판사는 이날 오후 11시 20분께 대북 송금을 위한 외국환거래법 위반, 사기적 부정거래 등 자본시장법 위반, 회사 자금 횡령, 비상장 회사에 대한 부당지원 등 배임 혐의로 쌍방울 그룹 전 재경총괄본부장 김씨에 대한 구속 영장을 발부했다.
김 판사는 심문 절차 없이 관련 기록을 검토한 뒤 김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김씨 측은"성실하게 조사받겠다"며 검찰에 영장실질심사 포기서를 제출했다.김 전 회장이 북한에 건넸다고 진술한 800만 달러의 자금도 대부분 김씨가 만든 것으로 알려졌다.검찰은 쌍방울 그룹이 전환사채 편법 발행 및 유통 과정 등에서 불법 취득한 이익으로 이 대표의 변호사비를 대납했을 것으로 의심한다.이후 국내 송환을 거부하며 현지에서 소송을 제기, 지난 7일 현지 법원에서 불법체류 혐의 등으로 벌금 4천밧을 선고받은 뒤 자진 귀국 의사를 밝혔다.
Translation: Kim Seong-tae's 'Safe Keeper' arrested... Court 'Concerns about Evidence Destruction and Flee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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