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조만 살아남았다…'빨라도 설 연휴 이후에나 바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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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영민 비서실장과 김종호 민정수석의 사표는 하루만에 수리됐습니다.

노영민 비서실장이 취임 2년 만에 물러나면서 문재인 정부의 ‘3기 청와대’가 출범했다. 다만 김상조 정책실장의 사의는 반려됐다.유영민 신임 비서실장은 여권 핵심 인사 중 드문 대기업 출신 인사다. 1979년 LG전자에 평사원으로 입사해 정보담당임원까지 올랐다. 이후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 원장, 포스코 정보통신기술 총괄사장 등을 역임했다. 문재인 정부 초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으로 임명돼 2년 2개월 동안 일한 ‘장수 장관’이었다. 21대 총선에선 부산 해운대갑에 출마했지만 낙선했다.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이 31일 오후 청와대 춘추관 대브리핑룸에 신임 비서실장인 유영민 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과 입장한 뒤 인사말을 마치고 단상에서 내려오고 있다. [연합뉴스]

노영민 실장은 이날 유 실장 임명 소식을 알리며 “소통의 리더십을 갖춘 덕장으로 코로나 극복과 민생 경제의 활성화를 위한 한국판 뉴딜의 성공적 추진, 그리고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다양한 국정과제를 추진하기 위해 대통령비서실을 지휘할 최고의 적임자”라고 소개했다. 유 실장은 “빠른 시간 내에 현안들을 잘 정비하고, 속도감 있게 실행력을 높이고, 또 통합과 조정을 통해 생산성 있는, 효율 있는 청와대 비서실이 되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비서실장직에서 물러나는 노 실장은 이임사로 ‘빙동삼척 비일일지한’을 언급했다. 세 척의 얼음은 하루아침에 만들어지는 게 아니라는 뜻이다. 노 실장은 “하루의 따뜻함으로 녹일 수도 없다는 뜻으로 읽힌다”며 “우리 사회의 문제는 그 뿌리가 깊어 인내심을 가지고 지혜를 발휘하여 대응해야 해결할 수 있다는 교훈을 주는 말”이라고 했다. 그는 페이스북엔 “지난 722일은 제 인생에서 가장 영광스러운 시간”이라고 썼다.

노 실장은 신 수석을 “풍부한 법조계 경력을 바탕으로 균형감과 온화한 인품, 개혁 마인드와 추진력을 겸비해 권력기관 개혁 완성과 국민들의 민심을 대통령께 가감 없이 전달할 적임자”라고 소개했다. 반면 취임 4개월 만에 청와대를 떠나는 김종호 민정수석은 “코로나 발생 등 엄중한 시기에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것에 대하여 죄송하다는 말씀을 먼저 드린다. 소관 분야 주무 수석으로서 마땅히 책임지는 것이 도리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김 수석은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이 갈등할 때 주무 수석으로서 이를 수습하지 못했다는 비판을 받았다. 청와대 내부에선 서울행정법원의 결정을 앞두고 김 수석이 오판해 문 대통령의 부담이 가중됐다는 불만도 나왔다. 문 대통령은 노 실장과 김 수석이 사의를 밝힌 지 하루 만에 이를 수리하고 새 비서실장과 민정수석을 발표했다. 추 장관과 윤 총장의 갈등 이슈 등으로 지지율이 하락하는 상황에서 인적 쇄신을 앞당겨 국정운영의 동력을 마련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둘의 임기는 1일부터 시작한다. 청와대 참모 출신 더불어민주당 한 의원은 “유 실장 발탁은 정치 현안들에 대해서는 이제 당으로 핵심축을 이동시키고, 청와대는 정책과 경제, 민생 등에 무게를 싣겠다는 뜻”이라고 해석했다.문 대통령은 하지만 노 실장, 김 수석과 함께 전날 사의를 표명한 김상조 실장은 사의를 반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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