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을 지낸 김병준 전국경제인연합회 고문이 28일 인천 중구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재개발원에서 열린 ‘2023 국민의힘 국회의원 연찬회’에서 특강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병준 전국경제인연합회 고문이 내년 총선을 7개월 앞두고 열린 연찬회에서 “국민의힘이 ‘윤심’만 따라가는 당으로만 보이니까 대통령을 ‘엄석대’로 보이게 한다”고 지적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현직 대통령으로서 이례적으로 2년 연속 집권 여당의 연찬회에 참석하며 당내 영향력 확대에 나섰다.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을 지낸 김 고문은 28일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재개발원에서 열린 ‘2023년 국회의원 연찬회’에 강연자로 나서 “국민의힘은 대통령의 철학이나 국정 방향이 마음에 안 들면 ‘대통령이 말씀하시는 자유는 과하거나 부족한 측면이 있다’고 대안을 내놔야 하는데, 그런 것 없이 윤심을 따라가는 모습을 보인다고 국민은 생각한다”며 “당이 정치적 이해관계를 앞세워서 윤심만 따라가는 그런 당으로 보이니 대통령을 두고 엄석대가 아니냐는 얘기가 나오는 것”이라고 말했다. 엄석대는 작가 이문열의 소설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에서 폭압적이고 부정부패를 저지르는 권력자의 표상으로 그려지는 인물이다. 앞서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는 지난 3월 윤 대통령을 엄석대로, 친윤계 의원들의 엄석대 측근으로 비유한 바 있다. 김 고문은 당정을 놓고도 대통령과 엇박자 행보를 보이는데도 제대로 된 설명이 없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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