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고양이에게 주기적으로 사료를 주는 사람을 두고 '캣맘', '캣대디'라고 한다. 이들은 길고양이를 안타깝게 생각하며 동물보호차원에서 사료와 물을 주로 제공하곤 한다. 하지만 반대편에서는 길고양이에게 밥을 주고 제대로 치우지 않아 썩은 냄새가 나고 고양이 배설물과 울음소리 등으로 괴롭다며 고양이에게 먹이 주는 행위를 멈추라고 주장한다.
얼마 전 우리 동네에도 아이들의 눈길을 끄는 길고양이 한 마리가 등장했다. 등하굣길에 주로 이용하는 골목에 나타난 고양이는 사람을 피하기는커녕 오히려 적극적으로 사람을 따라다녔고 아이들이 몰려 사진을 찍고 쓰다듬어도 도로 한복판에 누운 채 가만히 있었다. 온라인에서 논란이 되는 '캣맘'에 대해 알고 있는 어른 입장에서는 괜히 먹이를 주었다가 문제가 되지 않을까 걱정하는 마음이 있었지만 아이는 마냥 순수했다. 아들의 성화에 못 이겨 고양이용 통조림 참치를 갖다 주자 고양이는 오래 굶었는지 눈에 불을 켜고 달려들어 금세 한 통을 다 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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