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 냈던 기부금을 다시 돌려받아 다른 기부에 또 쓸 수 있다면?’
국내 처음으로 이런 임팩트 기부 모델을 도입한 ‘더 브릿지’의 프로젝트에서는 이런 순환이 가능하다. 모금 목표액 360만원을 달성한 르완다의 여성 행상인 지원 프로젝트에 1만원을 기부했다면 지원을 받은 여성 행상인들이 자립과 전액 상환에 성공할 경우 다시 기부금을 포인트로 돌려받을 수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기부금을 받은 기업의 자립이 우선이다. 르완다 여성 행상인 지원 사업은 현지에서 설립된 식품유통 분야 사회적 기업 ‘파크앤피크’에서 진행 중이다. 별다른 기술이나 자본도 없어 현지 당국에서 불법으로 금지한 행상 판매에 나서는 여성들이 신변에 위협이 가해지는 부담을 감수하며 돈벌이에 나서지 않아도 되는 합법적인 식품 유통업에 고용하는 사업이다.만약 기부한 프로젝트에서 상환된 돈으로 기부자가 환급금을 받으면 현재 진행 중인 다른 지원 프로젝트에 다시 기부할 수 있다. 환급금은 재기부에만 쓸 수 있도록 포인트로 돌아온다.
그렇다면 과연 기부금 가운데 어느 정도가 되돌아올까. 황진솔 더 브릿지 대표는 “현재까지는 액수로 따졌을 때 약 60% 정도가 기부자에게 돌아가 재기부되고 있다”고 말했다. 황 대표가 2014년부터 더 브릿지를 통한 임팩트 기부에 나선 이래 2년쯤 지나면서 서서히 환급이 가능할 정도로 자립한 프로젝트들도 나타났고, 한편에서는 기부금을 지원받고도 사업 정착에는 실패한 프로젝트도 생겼다.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현실적으로 설정한 환급 가능 목표치는 70%다. 투자로 본다면 100%를 넘어 이익까지 돌아와야 하겠지만 기부의 관점으로 볼 때 기부금이 제 역할을 다한 뒤 60%나 돌아온 것만도 나름 준수한 성적을 거둔 것이란 해석도 가능하다.
기부자가 돈을 주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자립 이후 상환하게 하는 방식의 선구적 모델로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본부를 둔 ‘키바’가 유명하다. 취약계층에 대출금을 빌려주고 기한 내에 상환이 이뤄질 경우 기부자는 돌아온 돈을 재대출할 수 있다. 더 브릿지와 비슷하지만 키바에선 돌아온 돈을 기부자가 회수할 수도 있다는 점이 차이다. 그밖에도 세계 곳곳에서 개도국의 창업·자립을 지원하는 단체들이 속속 나타나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다. 투자에 더 방점을 찍은 ‘아시아벤처자선네트워크’ 같은 연대체가 대표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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