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언가를 잘하려면 그걸 잘 하기 위해 필요한 센스가 있다. 요리를 잘 하려면 좋은 식재료를 보는 눈이 있어야 하며, 옷을 잘 입기 위해서는 나에게 어떤 옷이 어울리는지 알고 있어야 한다. 마찬가지로 글 또한 글을 잘 쓰기 위해서 가지면 좋을 자질들이 있는데 무려 10가지가 되니 '나만 없어'라고 상심하지 말고 뭐가 있고 없는지를 한 번 생각해보자.관찰이 소재를 만든다. 쓰는 것을 잘 하는 사람은 소재를 잘 찾거나 만들어내는 사람일 확률이 높다. 대개 그런 사람들은 관찰력이 좋은 편인데 일상의 혹은 남들이 보지 못하는 것들을 찾아내 글로 풀어내는 능력이 있는 사람들이다. 한때 여행 에세이가 각광을 받은 적이 있는데 여행이란, 일상에서 느끼지 못하는 것들을 만끽하며 관찰력이 상승하게 된다. 글을 쓰고 싶다면 여행을 떠나보는 것도 좋다.잘 듣는 것 또한 글쓰기의 소재다. 필자는 예전에 마을버스를 탔을 때 옆자리에 앉은 아주머니의 껌 씹는 소리에 대해 쓴 적이 있다.
블로그 역시 검색 기능이 있기 때문에 찾고 싶은 내용을 쉽게 찾을 수 있는데 기억보다는 기록이 더 정확하고 오래간다. 기록한다는 것은 기억하고 싶어한다는 것이며 기억하고 싶어하는 마음은 언젠가 글쓰기의 소재가 될 수도 있다.어릴 때야 궁금한 것들도 많고 질문이 많을 나이지만 질문이 익숙하지 않은 환경에서 자라고 또 성인이 되면 딱히 궁금할 것도 없기 때문에 점점 질문이 없어진다. 그러다보면 질문하는 법을 잃어버린다. 궁금한 게 있어야 질문을 하는데 딱히 질문을 해오면서 살아온 것이 아니므로 뭘 질문해야 할지 모르겠는 상황도 발생한다.
우리가 사용하는 단어가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영상 속의 누군가가 내가 몰랐던 말을 쓰는데 나도 평소에 사용할 수 있는 말이라면 기억해 뒀다가 써먹자. 글쓰기는 잘 읽혀야 하므로 쉬워야 한다는 게 지론이긴 하지만 그렇다고 쉬운 어휘만 쓴다고 좋은 글인 것도 아니다.꼰대가 되는 것이 이런 것인가. 나이가 들수록 옛말 틀린 게 없다는 생각이 강해지는 건 왜인지. 부모님이 자주 하시는 말씀 중에 '연습이 대가를 만든다'가 있었다. 뭐든 연습하면 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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