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순우의 이달 초 내셔널뱅크 오픈 경기 장면권순우는 30일 미국 뉴욕에서 열린 대회 남자 단식 1회전에서 베르다스코를 3-1로 물리쳤다.권순우의 다음 상대는 라슬로 제레를 3-2로 꺾고 올라온 '강자' 안드레이 루블료프다.권순우가 루블료프를 꺾으면 2021년 프랑스오픈에 이어 2번째로 메이저 대회 3회전 진출의 성적을 낸다. 3회전이 권순우의 메이저 역대 최고 성적이다.이는 올해 투어 우승 횟수에서 공동 1위인 라파엘 나달, 카를로스 알카라스에 이어 카스페르 루드와 공동 3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권순우와 베르다스코가 대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베르다스코는 예선 3회전에서 파벨 코토프에게 졌으나 본선 출전 선수 가운데 기권자가 나와 '러키 루저'로 본선에 합류했다.
히지카타는 코트 반대편을 찌르는 정교한 크로스샷으로 끈질기게 물고 늘어졌지만, 나달의 강력한 포어핸드를 이겨내지는 못했다.같은 스페인 출신으로 '제2의 나달'로 불리며, 올해 상승세가 두드러져 이번 대회 우승 후보로 꼽히는 카를로스 알카라스는 세바스티안 바에스에게 기권승을 거뒀다.둘은 2020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대회에서 한 차례 맞붙었는데 당시에는 코리아가 2-1로 이겼다.신네르는 예선을 거쳐 2회전에 오른 크리스토퍼 유뱅크스를 상대한다.라두카누는 올해 앞서 열린 메이저 대회에서 3차례 연속 2회전 탈락하더니 이번에는 1회전에서 짐을 싸야 하는 처지가 됐다.은퇴를 앞둔 세리나 윌리엄스의 언니 비너스는 알리손 판위트방크에게 0-2로 패했다.비너스는 세리나와 한 조를 이룬 복식에서 도전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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