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권남용 의혹'으로 의회에 출석한 오 군수는 군의원의 질문에 성의 없는 답변으로 일관했고, 우성빈 기장군의회 의원은"군수님은 법과 원칙을 말할 자격이 없다"고 지적했다. 이후 오 군수는 무려 4시간 동안 500번이나 '사과하세요'라는 말만 되풀이하며 고함을 질렀고, 견디다 못한 의장은 '정회'를 선포했다. 황운철 의장은 관련 법규를 검토했지만, 시민의 의회 난동은 방호요원이나 경찰이 막거나 체포할 수는 있어도 군수는 법적으로 제지가 불가능해 포기했다. 당시 오 군수의 의회 난동 영상은 온라인에서 큰 화제가 됐고, 언론과 TV 방송 등에도 소개가 됐다."내가 하면 더 잘하겠다 생각 들었다""아니다. 그건 절대 아니다. 지난 4년 동안 기장군의 행정을 바로 세우기 위해서 갖은 노력을 했다.
"솔직히 기장군수를 해야 되겠다고 한 거는 지난해에 '기장군 행정 바로세우기 연구소'를 열면서다. 유튜브 활동을 하고 기장군수 하고 대립각을 세웠다라고 주변에서 생각했지만, 전혀 아니다. 나도 한 번 해봐도 되겠다. 내가 하면 더 잘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지금까지 후보로 나오는 면면들을 보면서 기장군의 행정에 대해서 누가 제일 정확하게 알고 있는가, 기장군의 비민주적인 행정에 대해서 누가 가장 많이 그리고 최초로 문제 제기를 했는가, 또한 그 부분에 대해서 연구하고 발전 방향을 제시한 사람이 누구인가 묻는다면 감히 저라고 말할 수 있다.
조금 건방진 생각일 수 있겠지만, 기장군의 행정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앞으로 대안까지 제시할 수 있는 저보다 기장군수로서의 역할을 더 잘할 수 있는 사람은 없다라는 생각을 가지게 됐다. 온라인에서 화제가 됐으니 전략공천? 경선 1위 차지민주당에서 기장군수로 출마한 사람은 우성빈 의원, 추연길 전 부산시설공단 이사장, 김민정 전 시의원, 정진백 전 부산여성가족개발원 경영지원실장 등 4명이었다. 기장군수 예비 후보만 14명.... 교통 문제 해결이 주요 선거 이슈 기장군은 오규석 군수가 4선을 했던 지역이다. 오 군수는 1995년 민주자유당 소속으로 기장군수에 당선된 이후 제5회, 6회, 7회 지방선거를 통해 16년이나 군수로 재임했다. 원래 기장군은 농촌 지역이고, 노년층이 많아 보수 정당이 강세였다. 그러나 정관읍에 외지인들이 많이 유입되고, 일광신도시 개발로 민주당을 지지하는 젊은층이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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