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살 빼는 대형마트…지켜보는 직원들은 피 마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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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승장구하던 대형마트 시장이 국내 상륙 20여년 만에 변곡점을 맞고 있다

대규모 사업 철수·폐점 ‘체질개선’“소매유통 일자리 전체 위험 노출” 그래픽_김지야 지난 13일 백화점과 대형마트, 슈퍼 등을 운영하는 롯데쇼핑이 점포 30%를 차례로 정리한다고 밝힌 뒤 유통업계 전반에 구조조정 바람이 본격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많다. 롯데와 함께 대형 유통시장을 분점하고 있는 이마트도 지난해부터 점포 새 단장과 개편 등에 나서며 수익성을 끌어올리기 위해 분투하고 있다. 8만명에 이르는 대형마트·백화점 종사자의 인력 조정에 대한 우려도 뒤따를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 상륙 20여년 만에 대형마트 시장이 변곡점을 맞고 있다. 1993년 서울 도봉구 창동에 이마트가 들어선 뒤 줄곧 대형마트는 점포 수와 매출을 늘리며 승승장구했다. 대형마트는 대형 물류창고와 박리다매 전략을 앞세워 문방구와 동네 슈퍼 등 영세 자영업자들의 영역을 빼앗으며 유통 분야 혁신의 상징으로 불렸다.

5%였던 전 품목의 평균 온라인 침투율은 2019년 3분기 현재 28%까지 뛰어올랐다. 2년이 채 안 돼 대형마트에서 파는 품목의 판매액 100억원 중 온라인 판매가 15억원 수준에서 30억원 가까이 증가했다는 뜻이다. 이 기관은 “1인가구 증가 등에 따른 소포장 제품 수요 증가와 근접성의 중요도 상승, 신선식품 배송 기술 개선 등으로 대형마트에 가야 할 이유가 줄고 있다”고 짚었다. 서용구 숙명여대 교수도 “오프라인 유통업이 설 땅은 구조적으로 좁아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당분간 대형마트 등 오프라인 매장 운영 기업들은 군살 빼기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이마트는 지난해 12월 밝힌 ‘점포 30% 새 단장’ 목표에 따라 식료품점을 강화하는 매장 개편을 단행하고,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직접 홍보에 나섰던 잡화점 ‘삐에로쑈핑’, 드러그스토어 ‘부츠’ 등 전문점도 철수하거나 축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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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드가 바뀐것. 재래시장마트온라인쇼핑으로. 손가락만 움직이면 집까지 물건을 가져다 주는 편안함을 선택하는 고객이 많은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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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KBSnews - 🏆 21. / 51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